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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제70회 정기연주회-구조&소리
세부장르 국악 > 국악
일시 2008/11/11 ~ 2008/11/11
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출연 강은일, 이문수
관람등급 7세이상
관람시간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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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다섯 작곡가의 초연 관현악 작품을 만나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제70회 정기연주회 2004년 창단 후 열세 번째를 맞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예술감독: 곽태헌, 지휘자: 노부영)의 제70회 정기연주회가 다섯 개의 초연 관현악 작품으로 마련된다. 이번에 발표되는 작품들은 국립국악원(원장: 김철호)에서 2008년 2월에 선정한 국내 기성 작곡가들에게 위촉한 곡들이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전통 음악에 내재된 창작 정신을 계승하며 1951년 개원 이래 ‘신국악 창작발표회’, ‘한국음악 창작발표회’, ‘새가락 삼일야’로 이어지는 국립국악원 창작 국악의 역사를 ..

프로그램

1. 가을을 위한 도드리 (작곡: 이건용) 해금 협연: 강은일
“머지않아 우리들 차디찬 어둠 속에 잠기리니/ 잘가라 너무나도 짧았던 우리의 힘찬 여름빛이여 (보들레르 ‘가을의 노래’의 첫 두 행)” 위의 싯귀는 젊은 시절 이래 나의 많은 작품의 주제 혹은 배경이었다. 힘찬 여름빛에 관한 곡도 썼지만 차디찬 어둠에 대한 노래도 많이 불렀다. 아니 그보다 더 많이 이 둘 사이의 과정 혹은 대비를 음악으로 만들었다.
해마다 우리는 차디찬 어둠에서 힘찬 여름빛으로의 과정을 겪는다. 그리고 다시 차디찬 어둠으로 돌아간다. 이 곡에서도 여러 번 여러 가지가 나왔다가 가고 다시 되돌아온다. 빠름 다음에 느림이 되돌아오고 첫 가락이 다음 가락에 이어 되돌아온다. 도드리라는 말은 그런 의미에서 사용되었다. 그런데 되돌아옴을 보는 시점이 가을이다. 즉 힘찬 여름빛에서 차디찬 어둠으로 가는 과정을 그린다. 가을의 도드리이다.
해금독주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작품이지만 협주곡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 해금은 관현악에 대립한다기보다는 오히려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한다.

2. 아쟁과 국악 관현악을 위한 ‘열정’ (작곡: 이병욱) 독주 아쟁: 이문수
지난 1988년 올림픽에 이어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전 인류가 참여하는 스포츠 축제의 개최를 통하여 세계 속에 한국의 전반적인 문화와 한민족의 우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각 종목마다 최선을 다해 겨루는 선수들의 열정과 의지는 우리 모두에게 힘과 용기는 물론, 기쁨과 행복한 순간을 안겨주었다.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국민들이 일궈낸 ‘화합’과 ‘우정’은 곧 인류의 진정한 하나 된 사랑의 참 모습들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감동을 회고할 때 지금도 뇌리에 감도는 것은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의 세계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한국의 독특한 선율과 리듬 구성으로 된 응원 구호다. 이 구호를 주제로 활용하여 아쟁의 깊고 질박한 성음과 음향을 살리면서 자유롭게 구성하였다.
오늘날 최첨단의 디지털 문명으로 인하여 사라져가는 인본과 개인주의 우월주의에 흔들리는 양심, 인륜, 인간성 상실, 현세의 모순적 현상을 안타깝게 여기면서 이 모든 것의 진정한 회복을 염원하는 마음에서 작곡하였다.

3. 국악관현악을 위한 ‘정(靜)과 동(動)’ (작곡: 황의종)
마음속의 움직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고요함, 슬픔, 적막함,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비통함 그리고 혼란스러움, 기쁨, 분주함, 사랑의 열정과 같은 것들이 생각난다. 때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도 있을 것이다. 그런 모든 것들이 늘 분명하게 구분되어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곡이다.
1악장 ‘정(靜)’은 느린 속도로 주제 선율을 제시한 후 악기들을 하나씩 더해가면서 주제를 반복하였다. 반복되는 주제 선율이 서로 다른 음색의 악기들로 인하여 조금씩 다른 음향으로 표현되도록 하였으며 중간에 선율의 변화와 함께 속도에도 변화를 주었다. 2악장 ‘동(動)’은 빠른 4박자로 리듬을 강조한 곡이다. 리듬의 형태에 따라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나 조금씩 변해가는 리듬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전체적인 통일성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4. 국악관현악을 위한 농(弄) (작곡: 이돈응)
우리나라 음악에서 농음(弄音)의 중요성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이 곡은 가락보다는 농음이 중요한 음악적 요소로 전체를 이끌어 간다. 음의 규칙적인 반복과 불규칙적인 반복, 농음의 많고 적음에서 오는 상이한 느낌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 곡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다. 태평소의 간단하면서도 힘찬 선율로 시작되는 첫 부분은 선율은 비교적 간단하나 농음에 의해 독특한 음악적 특성이 나타나게 하였다. 둘째 부분은 악기군 간의 음향적 대화를 시도하였으며, 마지막 부분은 농음을 가능한 자제하고 지나간 농음을 회상한다.
* 관현악 편성: 소금, 대금, 피리, 대피리, 생황, 훈, 해금, 소아쟁, 아쟁, 양금, 가야금, 거문고, 타악기

5. 국악관현악을 위한 ‘가을서곡’(작곡: 이귀숙)
이 작품의 음악적 구조는 3개의 주요 부분과 2개의 소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Ax-By-Cb-xy). 3개의 주요부분인 A부분은 ‘가을햇살 아래서’, B부분은 ‘가을노래 I’, C부분은 ‘가을노래 II’, 그리고 2개의 소부분인 x부분은 ‘가을바람 I’, y부분은 ‘가을바람 II’ 로 전개된다. 이 작품은 전통적인 5음 음계위에 새로운 선율 전개 기법, 리듬구조, 음향 및 형식 구조를 사용하여 전통적이면서 현대적인 색감이 표출되도록 작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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