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친구들과의 모임을 음악회로 대신했다
그저 만나서 밥먹고 수다떠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한해의 마무리를 음악회와 함께 하는 것도 의미있고 좋은 것같다
200명의 함창단과 함께하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너무 감동적이었다
베토벤과 함께한 2017년 마지막 금요일 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금난새 지휘자님의 열정이 느껴지는 무대 좋았습니다.
평소 베토벤을 좋아했고 베토벤의 음악을 즐겨들으며 생활했었죠
이번 금난새씨가 지휘하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이렇게 라이브로 보고 듣게 되어서
너무 흥분되고 기대가 만땅이었습니다.
200명의 합창단과 함께한 공연 너무도 황홀하고 흥분되고 좋았습니다.
70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열정이 넘치시는 금난새 지휘자님을 현장에서 뵐 수 있었던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평소에 클래식을 즐겨하지 않던 친구들도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해가 저물어가는 2017년의 마지막 금요일을 이렇게 행복한 기분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9개의 교향곡을 전부 연주하신다니 다음 기회에 또 시간을 내어서 공연보러 갈꺼예요...
어머니모시고 처음문화회관에 클래식공연 들었는데 가격도 괜찮고 합창도 정말 좋았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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