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막혀...계속되는 악순환의 반복이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대구 수성아트피아에 도착해 예매한 표를 받고
직원에게 물어보니 한곡끝나면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안도의 한숨을 쉬고
자리배치도 B열인데 A열로...이상타 하면서...감상
유트브에서 듣던 그 소리가 아닌 실제의 소리....너무 너무 감동이었어요
못볼뻔한 소리...얼마나 짜릿하던지...한음절 한음절이 제겐 감동..눈물이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15분 쉬는 시간에 제자리를 찾아서...소지로 선생님이 마치 저를 위해 공연을 하는 듯한
실감이 나는 자리..자리 선택도 정말 잘했습니다
절 보며 음악을 연주하시고 한국말로 설명을 하시며 부끄러워 하는 모습은 마치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그 모습..그 모습 그대로 연주를 하시니...새가 날아다니고 마치 내가 숲속에서 듣고 있는것
같은 생생한 라이브....
앵콜곡 언제나 몇번이라도도...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언제 다시 이런 기회를 맞게 될 지 모르지만 이 감동 이 느낌 그대로...간직하겠습니다
건강하셔서 또 제게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카리나 연주회는 처음이었다 작은 악기가 어쩌면 그렇게도 맑고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지 듣는 내내 감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