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장면과 오케스트라가 잘 어우러져서 좋았고 편성또한 좋았지만 영상에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기획하시는 분이 어린 아동이 주 대상이라고 생각되어서 영상에서 대사도 나오게 기획한 것이라면 자막이나 더빙이 필요했던 것 같고 성인이 주대상이라고 생각되어서 자막없이 원어로 사용한 거라면 사실 그냥 아무 소리 안나고 픽사 인 콘서트처럼 대사없는 영상에 오케스트라만 감상하는 것이 더 몰입하기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케스트라 자체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래도 중간에 박수를 칠 수 있는 곡이나 이런 부분은 유아들이 즐기기에는 좋았던 것 같아요ㅎㅎ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데, 따로 콘서트를 가본건 지난해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 이후 두번째인데, 이번엔 오케스트라 공연이라 풍부한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이런류의 콘서트가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오케스트라에 피아노 하프 기타 미림바까지 있는거 라이브로는 처음봐요 영상이랑도 잘맞고 좋았어요
혼자가서봤는데 사운드가 훌륭하더군요 그리고 이 공연이 제 첫 관람이었는데 즐겁게 즐긴것같고 한 영화의 한분분을 연주하니 마치 영화관에 온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라서 아이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소란스럽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음악도 좋았고, 연주 중 상영되는 편집 영상도 예전의 기억을 일깨워줘서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감상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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