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날아다니고...너무신나함.,
7살짜리 아이도 잼있었다함
한창 신기한거 좋아할 나이인 7살 아이랑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이은결님의 입담도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더했구요.
안성에선 볼 수 없던 공연이라서 주저없이 예매했고, 즐겁게 보았습니다.
멘트도 재밌고, 정말 틈틈히 깨알같은 개그도 보여주시고, 객석하고 호흡도
많이 생각한다는걸 느낄 수 있었는데 중간에 생각지못한 지루함이 있었던것이
살짝 아쉬운 점이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일행중 한분이 못가게 되어 뜻하지않게 7세 아동을 동반해서
가게 되었는데 마술쇼여도 어린이쇼가 아닌이상은 애기들에겐 재미가 없을 수가
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모든 어린이가 그러진 않겠지만 혹시 아이를 동반하는
분이라면 어느정도 감안하고 보셔야 좋을거 같아요
화려한 퍼포먼스와 그 이면의 모습, 그리고 마술을 대하는 관객들의 태도를 접합시켰다.
마술뿐 아니라 재치있는 언변과 춤과 마임, 무대의 구성과 진행에 있어서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것을 보니
이 공연을 위해 얼마나 땀을 흘렸을지 크리에이터의 노력에 존경의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관객으로서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볼 거리까지 던져준
컨셉과 구성이 잘 짜여진 매직콘서트.
다만 마술의 비중이 조금더 높았다면 완벽했을 것 같다!
마술공연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그냥 경험해보자 하고
큰 기대없이 공연을 봤는데요. 정말 시작전부터 관객들을 카메라로 찍으면서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쇼가 시작되면서 부터는 이은결씨의 입담과 마술을
보느라 정말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이번에 본 매직 앤 일루션 말고도
새로운 공연을 하면 또 시간내서 봐야겠네요.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완전 강추, 가족모두가 좋아할만한 공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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