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프피아프의 삶을 전체적으로 볼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과거 연극으로 했던 ''피아프''도 생각이 많이 났구요..
불우했던 과거를 딛고 성공했으나 또다시 많은 아픔을 가져 좀 슬펐습니다
안타까운 연인이었던 권투선수 마르셀 사후 그의 가족을 돌봤다는 것에서는
정 많은 사람이라는 것도 느꼈구요..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놀라운 목소리..피아프를 다시 기억해봅니다
해설자 같은 남자배우의 서비스 춤들과 어코디언의 멋진 라이브 연주가 돋보였습니다.
이런 방식의 뮤지컬도 있다는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피아프의 노래라는 것을 몰랐던 것들도 그녀의 노래였다는 걸 알게되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몰랐던 피아프의 삶에 대해서도 알게되었습니다.
집에 와서 피아프의 노래들을 찾아 들었답니다.
몰랐던 이야기
저는 피아프의 노래를 배경음악으로만 들었지만 어른들은 추억&낭만을 가지고 계십니다.
관람했던 제 주위로 부모님 연배의 어른들이 많이 앉아계셨는데
노래를 따라부르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까지 즐거워졌습니다.
다만, 노래를 모른다면 지루하실수있습니다.
특별한 효과나 역동적인 움직임은 없는 정적인 작품이거든요~
그 시대 그 장소였기에 피아프의 탄생이 가능했다.
노래에 고스란히 그녀의 삶이 묻어나는 것을 말해주는 공연이라서
감정이입을 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연규모는 아코디언 연주자, 싱어, 해설자 3명으로 이루어진 비교적 소규모 공연이었지만
썩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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