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대관령에서 펼쳐지는 한 여름밤의 연주
유명한 뮤지션들의 공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신예 첼리스트 한재민을 발견할수 있었던건 또 다른 수확!
평창 음악제를 이번에 처음 관람했습니다.
일부러 뮤직텐트 공연을 본 건데 좌석도 불편하고
야외라고 할 수는 없는 공연장이어서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으나
음향은 생각보다 좋았고 연주진의 실력이 훌륭해서
공연 내용 자체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시작하는 순간 와우!
이건 끝이다!
텐트의 공명은 최고!
앞으로 여름휴가는 저곳에서 쭉보내고싶었습니다.
곡을 알고있는 놀라운 관객들과
어디서도 듣기힘든 놀라운음악들!
나만알고싶네요!
R석에서 이렇게 소리 안 들리는 공연은 처음이었다. 애는 울고 어른들은 떠들고 최악의 관객 매너를 경험한 곳이었다. 악장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이 수군거려서 인터미션인 줄 기침과 재채기 소리도 30초마다 들린다. 알고보니 연주자들도 뮤직텐트 공연할 때는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한다더라. 간이의자는 엉덩이도 아프고 사람들이 공연 중간중간 의자 끄는 소리를 내서 너무 거슬렸다. 평창대관령음악제 보려고 서울에서 왔는데 두 번 참석은 안 할 것 같다.
평창에서 다양한 클래식곡을(곡 선정이 대조적으로 되어. 분위기가 다달라 지루할틈엊ㅅ음) 들을수았는 좋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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