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페인에서 온 연극 해외에서 왔다는 연극, `다른 나라는 어떠할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하여 이 공연을 예매하게 되었다.
예매를 통해 보게 된 이 연극은 내가 줄곧 봐왔던 연극과는 사뭇 달랐다. 그 다른 점들은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매워오던 공간과 거의 무대안에서 만 행해지던 움직임 표현들 그리고 큰 공간을 채워 줄 배우들의 발성을 통해 그리고 큰 공연장에서는 여러 소품과 물품들을 통해. 하지만 이 연극은 실질적으로 얼굴을 보여주는 배우는 거의 한 분에게서 행해지며 배우들의 발성보다는 거의 음향과 자체 재작을 통한 특수효과 `현대미술`과의 조화였다. 이 현대미술과의 조화는 내가 봤을 때는 연극에 참신한 장을 열어주었다고 보여진다. 새로운 장 이게 언제 부터 시작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그 날에 와서야 그 참신한 장을 볼 수 있게 된거에 큰 매력을 느끼게 만들어주는 연극이었다. 물론, 스페인에서 온 부족한 가지수들의 소품 채우려고 했지만 그 넓은 무대를 완벽히 채우지는 못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맨 앞자리에 앉아 잘 보이지 않았던 자막 완전한 암전이 되지 않아 무대의 환상이 조금은 깨어지는 점 등등의 개인적으로 느끼는 불편한 점들이 있었고 초반에서 음향과 함게 시작하는 아름다움을 떠나 중반 부분에 지나서는 이야기가 난잡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현대 미술`이 친구에게 들었을 때 니가 이정도 했어 나는 이정도까지 할 수 있어! 너가 돌아이냐 내가 더 돌아이야!~~ 이런 식의 난잡한 구도가 되어지지 않는 선에서 그 아름다운 예술을 표현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럭저럭 볼만함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