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지 않아 최고 ㅠ
너무 좋은 공연이었어요 ㅠㅠ
배우님들도 최고였고 대사나 행동 하나하나 최고였던 공연!
성남 공연이 취소되어서 아쉬운 마음에 토요일도 갔어요. 마지막인만큼 배우들도 더 에너지 쏟아붓더라구요. 좋은 기운 받았어요. 관객들 호응도, 반응도 좋았구요. 역시 공연의 완성은 좋은 관객이구나- 느낀 관람입니다. 고생하셨고, 우리 다음 시즌에 또 만나요!
엄마의 꿈 질문에서 답했던 사람입니다. 우리 엄마의 꿈은, 결혼 같은거 안 하고 자유롭게 살기 였어요. 그 답변을 들은 날 악몽을 꿨어요. 난 엄마의 꿈을 갉아먹고 태어난 거야. 이런 내용의 꿈이었어요. 내가 첫째도 아닌데 말이에요. 그런 절 보고 엄마는 말씀해 주셨어요. 그런 생각 말아라. 난 다른 선택을 했고, 그래서 사랑하는 널 만났다. 난 엄마의 꿈이 될 수 없어요. 사람은 보상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엄마의 꿈 만큼 반짝이고 멋진 사람이 될 순 있을거예요.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청소년뿐만아니라 우리사회전반의 모습을 표현한 극이네요 죽고싶지않다는 말이 자살하고싶다라는 뜻만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존재하고 싶다, 인간으로서 인정받고싶다는 느낌이들어 좋았습니다. 이시대의 젊은이들에게 꼭 추천드리는 극입니다. 창작진, 출연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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