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YAIR 사랑해

말이 필요 없는 공연이었어요 ㅠㅠ 콘서트 해주셔서 감사하고 내년에 또 해주세요!!>

내년에도 꼭 가야지??

팬이 된지 8년차입니다. 2년동안 엄청 기다렸던지라 엄청 기대했었고 지방에 살아서 서울공연장까지 갈때는 귀찮고 힘들기는 했지만 막상 스파이에어를 눈 앞에서 보니 그런것도 순식간에 없어졌어요. 처음 멤버분들 공연장에 나올때 그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는 많이 안나왔지만 그래도 올해 힘이 많이 되었던 노래 I Wanna be...를 들을 수 있어서 엄청 좋았습니다. 너무 좋았던 나머지 1절은 같이 부르고 2절은 서 있는 상태로 눈 감고 감상했습니다. 간만에 스트레스 풀었고 집에 오는 내내 계속 생각는 그런 공연이였습니다. 아쉬움점이라면 예전에 비해 점점 점핑하는 노래가 많이 안나와서 예전에 비해 미친듯이 노는 공연은 아니였다는 점이네요. 그래도 이케님이 좋은 상태로 노래만 부를 수 있다면 발라드나 느리고 낮은 노래도 대환영입니다. 팬으로서 이케님의 감성과 목소리로 표현해내는 노래를 들을 수만 있다면 어떤 노래라도 들을겁니다

떼창을 부르며 몸을 움직이면서 스트레스가 확 다 날아가는 기분이었습니다. 공연장의 분위기도 좋았고 좋아하는 노래들을 잔뜩 들어서 정말 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