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 가족처럼 각별히 지내온 지인들과 팬클럽을 위한 콘서트였네요 처음에 30분 지연소식에 황당했지만, 금요일이고 차가 막히는 것을 또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팬에 대한 배려라는 것을 알고 조금이나마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오롯이 음악을 듣고싶었던 콘서트매니아 입장에서는 좀 어수선하고 집중이 떨어지는 아쉬움에 조금은 실망이 컸습니다. (협찬한 선물을 나눠주는 것은 좋지만 너무 장시간이었고, 그 협찬한 사람들에 다시 나눠준 느낌) 위풍당당하고 폭발적인 성량과 무대매너에 박수를 보냅니다. 함께한 밴드와 무대 음향은 이 콘서트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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