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멋지고 재밌습니다 너무나 고퀄리티의 공연 홍보가 많이 되면 좋을것 같아요. 많은분들이 와서 봤으면 좋겠어요. 보면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저렇게 어린애들도 저리 열심히사는데...하는 느낌이 들어요. 힘이 납니다. 천사들 정말 최고입니다!!!

일년에 한 번 있는 리틀엔젤스 소반(초등학생), 대반(초등학생 고학년 일부 및 중학생)의 합동 공연-정기 공연. 올해 주제는 천사들의 꿈이었다(아니면 매년 이 주제였나? ㅎㅎ) 올해로 벌써 6년째 이맘 때 정기적으로 보는 공연이지만 언제 봐도 탄성을 자아내는 어린 리틀엔젤스 단원들의 일년간 땀흘린 연습의 결정판 연말 정기공연은 언제나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하고 대견하다. 자칭 타칭 한류의 원조 아니던가!
각설하고, 올해는 낯선 공연이 화두를 장식했다. ''궁''이라는 춤이었는데, 궁중정재무 중 춘앵전과 같은 한삼춤 또는 신무용에서의 화관무 등 기존에 추던 한삼춤 동작을 새롭게 재구성하여 신선하게 표현하고자 했으나, 역동적이거나 아기자기하거나 귀엽거나 흥겹거나를 대체적인 특징으로 하는 리틀엔젤스의 공연무들을 봤을 때 개인적으로는 큰 감흥이 오지 않았다. 그리고 이어진 전통적인 레파토리들.. 처녀총각, 부채춤, 시집가는 날, 강강수월래, 화랑무, 밤길, 북춤, 미얄, 꼭두각시, 장고춤, 탈춤, 농악 그리고 합창!
6년째 보는 나마저 볼 때마다 이러니, 생전 처음 보는 외국인들이 한 번 보면 원더풀!이 연호될 것은 참으로 당연할 것이란 생각도 매번 든다. 그리고 항상 각 공연에서 보면 눈에 띄는 무대 공연자들이 있었는데, 올해는 처녀총각과 화랑무에서 각각 센터를 맡은 예쁜 단원(나중에 알고 보니 같은 어린이였다!)이 눈에 띄었다. 총각역을 어찌나 재미있게 웃으며 신나게 하든지, 화랑무에서는 발차기와 풍차돌리기를 어찌나 잘 하면서 무사와 같은 춤동작을 멋지게 소화하던지 지금까지 본 같은 춤의 센터 중에 최고였다(그런데 제목은 화랑무인데, 벽화, 의상 등 소품들은 분명 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배운 고구려를 연상시킨다.. 내가 제목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인가..?)
부채춤은 항상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마지막 야광 부채의 화려함으로 탄성을 절로 자아내게 하는데, 너무 알려진 탓인가, 왜 이렇게 전반부에 배치하는지도 조금은 의아하다. 북춤은 대반의 역량이 집중되는 듯한 공연으로, 볼 때마다 역동적이고, 멋있다는 느낌을 받는데, ''나도 저거 배우면 살 많이 빠지겠다, 특히 허리살, 뱃살..''라는 생각이 동시에 드는 걸 스스로 보면서, 사람이 나이를 먹고 성숙해 간다는 점과 잘 변하지 않는다는 점의 경계를 곰곰 생각해 보게 된다. 리틀엔젤스, 작은 천사들이 주는 낫살 먹어가는 한국 아저씨한테 주는 작은 교훈인가?
올해도 이렇게 우리 작은 천사들의 꿈은 무대 위에서 한껏 그 자태를 뽐내고 아쉽게 막을 내렸다. 이제 또 일년 후 온 가족이 그 공연을 같이 볼 날을 손꼽아 본다.

일년에 한 번 있는 리틀엔젤스 소반(초등학생), 대반(초등학생 고학년 일부 및 중학생)의 합동 공연-정기 공연. 올해 주제는 천사들의 꿈이었다(아니면 매년 이 주제였나? ㅎㅎ) 올해로 벌써 6년째 이맘 때 정기적으로 보는 공연이지만 언제 봐도 탄성을 자아내는 어린 리틀엔젤스 단원들의 일년간 땀흘린 연습의 결정판 연말 정기공연은 언제나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하고 대견하다. 자칭 타칭 한류의 원조 아니던가!
각설하고, 올해는 낯선 공연이 화두를 장식했다. ''궁''이라는 춤이었는데, 궁중정재무 중 춘앵전과 같은 한삼춤 또는 신무용에서의 화관무 등 기존에 추던 한삼춤 동작을 새롭게 재구성하여 신선하게 표현하고자 했으나, 역동적이거나 아기자기하거나 귀엽거나 흥겹거나를 대체적인 특징으로 하는 리틀엔젤스의 공연무들을 봤을 때 개인적으로는 큰 감흥이 오지 않았다. 그리고 이어진 전통적인 레파토리들.. 처녀총각, 부채춤, 시집가는 날, 강강수월래, 화랑무, 밤길, 북춤, 미얄, 꼭두각시, 장고춤, 탈춤, 농악 그리고 합창!
6년째 보는 나마저 볼 때마다 이러니, 생전 처음 보는 외국인들이 한 번 보면 원더풀!이 연호될 것은 참으로 당연할 것이란 생각도 매번 든다. 그리고 항상 각 공연에서 보면 눈에 띄는 무대 공연자들이 있었는데, 올해는 처녀총각과 화랑무에서 각각 센터를 맡은 예쁜 단원(나중에 알고 보니 같은 어린이였다!)이 눈에 띄었다. 총각역을 어찌나 재미있게 웃으며 신나게 하든지, 화랑무에서는 발차기와 풍차돌리기를 어찌나 잘 하면서 무사와 같은 춤동작을 멋지게 소화하던지 지금까지 본 같은 춤의 센터 중에 최고였다(그런데 제목은 화랑무인데, 벽화, 의상 등 소품들은 분명 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배운 고구려를 연상시킨다.. 내가 제목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인가..?)
부채춤은 항상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마지막 야광 부채의 화려함으로 탄성을 절로 자아내게 하는데, 너무 알려진 탓인가, 왜 이렇게 전반부에 배치하는지도 조금은 의아하다. 북춤은 대반의 역량이 집중되는 듯한 공연으로, 볼 때마다 역동적이고, 멋있다는 느낌을 받는데, ''나도 저거 배우면 살 많이 빠지겠다, 특히 허리살, 뱃살..''라는 생각이 동시에 드는 걸 스스로 보면서, 사람이 나이를 먹고 성숙해 간다는 점과 잘 변하지 않는다는 점의 경계를 곰곰 생각해 보게 된다. 리틀엔젤스, 작은 천사들이 주는 낫살 먹어가는 한국 아저씨한테 주는 작은 교훈인가?
올해도 이렇게 우리 작은 천사들의 꿈은 무대 위에서 한껏 그 자태를 뽐내고 아쉽게 막을 내렸다. 이제 또 일년 후 온 가족이 그 공연을 같이 볼 날을 손꼽아 본다.

리틀엔젤스예술단 정기공연
공연 2시간 동안은 환상과 열정의 도가니였다
볼수있어서 행복했고
다음공연이 기다려 진다
북춤.6고무의 두두림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천사들의 공연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