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150분 이라고 하셔서 대략 2시간 좀 더 되네 하고 갔는데 3시간은 해주셨고.. 시간 내내 웃고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했습니다~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고 부모님 모시고 올껄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남편이 가고 싶다고 해서 알게되었는데

너무 말씀 잘하시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토크콘서트있으면 예매해서 가겠습니다.^^

유쾌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모든 연령대가 들어도 좋은 콘서트지만
여성분들에게 강추합니다~^^

김창옥 교수님의 토크는 그 동안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많이 들었습니다.
토크 콘서트가 있다는 소식 들으며 현장에 가서 보면 더 큰 감동과 힐링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1인당 66,000원으로 가족 2명분을 예매하여 다녀왔습니다.
만석되는 참석자의 규모를 보고 놀랐습니다.
토크콘서트에 저 금액을 들여 참석하는 것을 볼 때 김창옥 교수님의 영향력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출근한 저는 무척 피곤하더군요.
좋은 영화나 공연을 보고 나면 장면이나 이야기, 음악 등의 여운이 며칠은 가야 하는데 몸은 피곤한데 남는 여운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기대를 해서인가요?
저는 콘서트라고 하면 뭔가 무대로 색다르고 진행도 뭔가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마이크 하나 가지고 콘서트의 시작과 끝이더군요.
이야기의 전개에 맞는 PPT 하나 영상 하나 없이 이야기를 들어야 하고, 재채기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여러 좋은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오히려 유튜브 볼 때가 훨씬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의 기대를 가지고 티케팅을 하여 간 것이 저의 문제였나봅니다.
전체적으로 흐르는 감동은 작았고 그래서인지 다음날 피곤만 할 뿐이었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은 그렇지 않았겠지만 다른 기대를 안고 간 저에게는 그랬습니다.
그 동안 여러 공연 다녀보았지만 이렇게 부가적인 준비 없이 3시간이 이어지는 유료 콘서트.
가장 비싼 입장료를 낸 느낌입니다.
이 콘서트를 위해 뭔가 탄탄하게 준비가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 그것은 저의 욕심이었나 봅니다.
유튜브 구독이 많이 늘지 않는다고 강조하시던 교수님.
김창옥TV에 들어가 구독을 누르며 보니 정말 구독자수가 작더군요.
요즘 유튜브에는 개인들의 토크방도 보면 많은 구독자가 있던데 가장 프로인 김창옥TV의 구독자수가 왜 이리 작을까 생각해니 그곳에 올려져 있는 영상들에서 답이 나와 있더군요.
콘서트와 다름없는 많지 않은 메뉴, 준비 덜 되고 계속 이어지는 영상들의 업로드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준비 덜 되어 보이거나 기획이 덜 되어 보이는 콘서트와 연관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후기란이 있어서 잠깐 언급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