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연극의 메카, 극단 메카네에서 준비한 소통부재 털어내기 프로젝트. 31번째 이야기는 세대간의 소통부재,계층간의 소통부재 가족간의 소통부재를 신랄하게 꼬아 웃음폭탄과 함께 고민해보는 코믹극으로 준비했습니다.

메카네 경로당은 조용한 날이 없다! 승부의 세계인 이곳에서는 고스톱과 장기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서로가 못 마땅해 보일 땐 욕설과 드잡이가 일어나는 생기 넘치는 공간이다. 그러던 어느 날 메카네 경로당에 수백만원에 달하는 전화요금청구서가 날아들자 경로당 사람들은 멘붕에 당황에 빠진다. 전화 내역을 확인한 결과 그것이 폰팅 때문임을 알게 되고 경로당 사람들은 누가 폰팅을 했는지 찾아내기 위해 한 바탕 소동을 벌인다. 경로당 분위기도 점차 험악해져 가고 서로를 의심하며 폰팅 도둑을 잡기 위한 작전이 펼쳐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