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콘서트는 처음인데 진짜 멋지더라구요.
이벤트도 당첨되서 올해는 기억에 남는 멋진 크리스마스가 될것같아요.
아티스트가 너무 훌륭한데 반해 공연 장소가 너무 춥고 휑한 느낌...
티켓 확인처가 공연장 옆건물까지 들어가야되는 점... 좀 당황했어요 ㅎ
티켓 비용에 비해 장소가 너무 별로였어요.
사실 구독만 눌러놓고 간간히 보는 채널이었는데,
콘서트가 있다고하여 라이브로 듣는 곡들이 궁금했습니다.
VIP석으로 예매해놓고 공연날을 기대하며 직장생활 힘든시기를 버티고 있었습니다.
2시간동안 마법에 걸린듯한 콘서트였습니다.
신나는곡에는 리듬을 맞추고, 슬픈곡에는 가슴이 찡해졌으며 웅장한 곡에는 저도모르게 비장한 기분이 따라 들었습니다.
마치 나니아연대기에서 옷장을 들추고 들어간 것만 같았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 여운속에서 행복한 기분을 느끼고있습니다.
오랫동안 깨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힘든시기 마음속에 행복을 채워준 공연에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봅니다♡
혼자만 좋아하던 음악을 남편이 같이 동행해서 넘 설랬어요.
게다가 유명한 곡들을 들으니 남편도 즐거워하더라구요.
곡들도 잘섞여서 크리스마스분위기도 나고..
우리에게 정말 선물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차차 레이어스 최근 구독하여 매일 홀릭인데
중간중간 이야기도..어색한 말솜씨도 넘 자연스럽고 좋았고요
한가지 별아쉬운점은 콘서트홀이아니라서
좌석이불편하고 소리가 약간 퍼져서 아쉬웠어요..
중간중간 지미집이 무대가려서 그것도 좀..
그래도 좋은 시간이었구요
자주 보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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