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노래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연 시작한지 몇분 안지난듯한데 2시간이 훌쩍 지나있더라구요 공연도 감동이었고 공연 끝나고 온 문자는 더 감동이었어요

지겹도록 갑갑하던 코로나 끝에 드디어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기쁨으로 콘서트에 갔습니다.
어릴적 라디오에서 티비에서 듣고 보던 이문세 아저씨의 노래.
셋리트스에 대한 정보가 없었기에 과연 공연을 온전하게 즐길수 있을까 의문이었죠.
그러나 왜 걱정했을까싶게 정말 아저씨의 노래는 국민쏭들이었나봐요~
최근에 나온 곡을 빼고는 모두다 알겠더라구요.
그러고보니 라디오 . 티비 꾸준하게 활동해오셨고, 집집마다 음반은 반드시 있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처음엔 발라드 곡들로만 채워진다기에~ 아쉬울뻔 했지만 .. 아니요 아니요.
두번 보세요. 아니 기회되면 많이 보세요.

멋진분의 노래와 이야기와 댄스까지(최고) 거기다 마스크 안으로 노래도 따라 할 수 있으며,
박수도 환호도 원없이 정말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 공연이었습니다.
오래오래 노래해주세요. 지금처럼 멋있게요~~!!!

이번 공연은 정말 많이 기다렸다.
코로나 이후로 취소가 되기도 했던 공연인 만큼
기대와 설레임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
5월 6일 공연을 몇 달전부터 예매해놓고
기다리는 맘이란 좋아하는 뮤지션을 보러 간다는 기분좋은
행복감같은 것임이 분명하다.
무대 매너? 두 말 할 것도 없는 문세님 공연은
언제나 백퍼 만족을 준다.
스트레스 만땅였던 나에게 보상이라도 해주듯이
넘 행복한 시간 였다.

처음 보는 이문세 콘서트,,,
역시 기대만큼 훌륭하고 만족합니다..

좋은 노래, 무대매너, 다 좋아서 황홀했어요...

오래동안 콘서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