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 감사해요~
오다가다 귀에 익은 음악들이 유키 구라모토의 연주곡이라는걸 알고는 실제 연주를 듣고 싶고, 롯데 콘서트홀도 궁금해서 겸사겸사 가게 되었습니다.
호기심으로 갔지만 너무도 만족스러운 공연이었네요.
음악서비스로, 파일로만 듣던 연주곡을 생생하게 들으면서 때로는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고, 어떤 순간에는 눈물이 나도록 울컥 하는 기분을 느끼며 두 시간, 오롯하게 선율에 젖어들었습니다.
중간중간 멘트를 모두 다 한국말로 하시는 팬서비스에도 감동했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길, 앞으로도 좋은 음악, 멋진 음악 많이많이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내한 공연을 벌써부터 찜해봅니다.
그의 콘서트를 와본것은 진짜 오랜만이었다.
오랜만에 본 그는 한국말이 많이 느셨고 여전히 귀여웠고
여전히 음악은 그리운 어느 풍경을 떠올리게 했다.
내가 즐겨듣던 음악이 나올때는 벅찬 감동의 눈물이 퐁퐁.
이젠 가끔 다시 공연장을 찾을 듯하다.
| 최악입니다 |
pd*** |
2023.06.04 |
44 |
끝나고 한번에 엘베로 몰려서 사고 나는줄 알았네요 누구하나 안내하는 사람도 없고
앵콜곡 할때 사진 찍으시는분은 왜 저지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유키 구라모토님이 한국어로 인사하실 때만해도 인사를 열심히 연습해오셨구나 했는데, 공연 내내 한국어로 열심히 곡 소개를 해주셔서 정말 놀랐어요. 음악에서도 느껴지는 따뜻함이 본래 작곡가의 마음씀씀이었구나 싶었네요.매번 곡 소개를 해주셔서 감상하는데도 무척 도움이 되었고 조금의 유머러스함과 그보다 더 큰 귀여움에 정말 마음이 힐링되었습니다.
콰르텟 연주도 선율이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공연 자체는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관람 에티켓을 지키지 않아 감상을 방해받은 거예요. 공연내내 계속된 기침 소리야 어쩔 수 없다지만 핸드폰 알람소리가 울린 것도 그렇고 촬영하지 말라고 얘기하는데도 계속 촬영하느라 앵콜 연주 내내 카메라 소리가 나더라구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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