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매달 가서 듣고 있습니다~

정말 사계는 매번들어도 질리지 않는 명곡이 맞는것 같아요...

이렇게 전악장을 라이브로 들을수 잇는 기회가 우리나라에도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고 감사한 일입니다~

엠앤피 앙상블 아니였으면 꿈도 못 꿀 일인거!!!

이번이 마지막 연주인것이 저는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사계 전, 연주되는 곡들도 매번 바뀌지만 그 곡들도 모두 좋습니다!!!

연주자분들 마지막까지 화이팅 해주세요!!!

클래식이 편한 장르는 아니라서 아이들에게는 어릴 때 부터 접해 주고 싶더라구요.
아무래도 자주 접하면 편해지고 그러다 보면 대중음악에서 느끼지 못하는 깊음이랄까
그런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갔는데 생각보다 편하고 좋았습니다.
전 다음에도 가려구요. 물론 아이손잡고요^^
같은 곡을 또 들으면 어떨 지 기대됩니다.

비록 한 대학교의 리포트 때문에 온 셈이긴 하지만 거의 돈을 내고 따로 시간내서 온 음악회는 이것이 처음이었는데 정말 좋았다.

집에서 음악만 듣고 동영상을 보는 것과 이렇게 시간내서 직접 보고 느끼고 듣고하는 것은 정말 달랐다. 더 감동적이었고 뜻 깊은 일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시간이 된다면 매주 오진 못하더라도 최소한 매달 한번쯤은 와서 감동도 느끼고, 희열도 느끼고, 일상에 쌓인 스트레스들도 풀기 위해 음악회를 와도 괜찮을 것 같다.

이 음악회로 인해 진부했던 비발디의 <사계>는 나에게 또 다른 의미로서 다가왔고,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5월 31일 공연에 친구들 부부모임으로 3팀 공연 관람하고 왔습니다.
비발디 사계중 가을 첫악장이나 겨울중 일부 악장은 들어본 경험이 있었으나 전곡을 한자리에서 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다들 클래식을 가까이하지 않았기에 가서 졸지나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연주를 시작하기전에
비발디가 사계절을 어떻게 음악으로 표현했는지 즉석에서 악기를 연주해주면서 해설을 해주었기에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감상하고 왔습니다.
MP3로만 듣던 바이올린소리를 생음악으로 들으니 10여명이 내는 현악소리가 그렇게 크고 아름다울수가
없었습니다
앵콜곡 3곡도 좋았습니다..클래식보다는 비클래식에 익숙한 터라 오히려 앵콜곡이 더 마음에 와 닿더군요. 공연관람하러가시게 되면 앵콜박수 열심히 치세요..
한가지 힘들었던 것은 언제 박수쳐야하는지 몰라서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곡이 완전히 끝나야 박수치더군요.. 봄에서 여름 이렇게 계절이 바뀔때 박수를 한번씩 쳐서 몸을 좀 풀었으면 하는데 가만히 1시간 앉아있으려니 클래식관람에 적응이 안된 제겐 쬐끔 고통이었습니다

부부동반으로 클래식 관람을 생각하시거나 연인들간에 모처럼 폼나게 쬐끔 소프트한 클래식을 들으시려거나 아님 얘들에게 클래식을 가까이 접하게 해줄 목적이면 이 공연한번 가보실것을 추천합니다

한가지 성남아트홀 근처에는 적당히 저녁식사할 곳이 없더군요.
저희는 성남아트홀 오페라극장 지하에 있는 업타운이라는 레스토랑을 이용했는데 음식이 썩 맛있지는
않지만 분위기도 좋고 간단히 식사하고 공연관람하기에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가게 된 공연...
아이도 함께 가고 싶었지만 음악회 가면 열심히 자는 남자 아이라 지난 달 혼자 다녀왔는데
설명이 있어 저에게도 넘 좋더라구요.
물론 사계 전곡을 다 들을 수 있는 것도 넘 좋았구요..
아이와 가면 넘 좋을 것 같아 이번달엔 아이를 친구와 묶어 같이 다녀왔답니다.
아이도 재미있다며 좋아했어요.
아이와 함께 하고 싶은 분!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