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릴거라는 비소식에.. 공연 며칠 앞두고 내내 걱정이었는데 다행이도 보러가는 시간에는

비가 멈춰서 고생스럽지않게 잘 도착했답니다^^

11시 공연이라 행여 늦을까봐 일찍 서둘러서 출발했는데요..

다행히 차가 막히지않아 여유있게 도착은 했는데

거의 10년만에 가는 예술회관이라 어색하고 헛갈려서 들어가서 조금 해맸답니다^^



표교환처에서 카페명과 신분증을 드렸더니 입장권을 얼른 내주셨어요.

행여 자리가 안좋은건 아닐까 싶었지만, 그래도 일등석은 아니지만

보기에 불편함이 전혀 없었구요..



카메라를 가지고 갔었는데, 준비한 배터리를 잘못 챙겨서

금새 방전이 되버리고 말았답니다. 휴.. ㅜㅜ

기념사진이라도 찍었어야 했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더구나 공연도 동영상 촬영은 안되지만, 사진 촬영은 된다고하니

더 아쉬움이 컸답니다. ㅜㅜ



신나는 댄스타임에 저도 모르게 어깨도 들썩거리게 되고

뮤지컬 보는 내내 흥겹고 즐거운 안무와 노래로

아이도 무척이나 신나고 즐거워했습니다.



아이랑 함께 간 첫공연이라 더 설레고 들뜬 하루였던것같아요.

아이의 즐거워하는 모습에... 그동안 함께 못해준게 미안하고

앞으로 좋은 공연있으면 자주자주 보러 다니고싶어요^^



조금 아쉬웠던점은 밖에 광고물이나 사진찍을만한곳이 없는게 조금

썰렁해서 아쉬웠네요^^



하지만, 공연은 정말 대만족스러웠고 아이와 좋은 추억을 담아와서

행복하네요.

볼거리가 많습니다.
그런데 스토리 전개는 조금 지루할 수도 있어요
공연의 흡입력이 약하다고할까요

하지만 불꽃쇼?같은 것이 많고 쇼가 화려해서
아이들은 재미있어합니다.

우리 딸내미 티비광고하는 공연은 다 보러 가자고 하네요~
아직 본건 몇개 안되는데
호두까기 인형이랑 구름빵 봤었는데
호두까기 인형은 재미없어 하더라구요...
아직은..
40개월 아가한텐 익숙한게 좋을거 같던차에
디보는 완전 익숙한데다 디보와 노래해요도 좋아라하고
얘기가 긴 뮤지컬보다 슈퍼밴드란 제목대로 노래가 많이 나오는 뮤지컬이 좋을듯해서
골랐어요~
디보와 노래해요를 자주 들어서 노래도 익숙하고 따라 부를수 있으니 더 좋아하더라구요~
엄마 맘 같아선 키즈돌도 신청하고 싶었는데
키즈돌로 나온 아가 보더니 그건 하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첫날 공연 예매해서 50%할인도 받고 잼나게 보고 왔어요~

디보 대만족이에요~
18개월딸 공연 보려면 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는데,
이건 정말 자리를 잘 지켰답니다.^^
첫째딸은 이벤트 당첨으로 3번타자로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어요!
너무 즐거운 공연이였어요~^^
디보를 너무 좋아하는 두딸이 되었답니다.^^

43개월아들과~둘이 봤어요
앞쪽에서 봐서~~ 사진두 많이 찍고~~
첨엔 재미없어하다가 ㅋㅋㅋ나중에 좋아하더라구용^^
끝부분 뽀로로~~ 출연에 아주 행복해하고 ㅎㅎ
사회자분이랑두 사진한장 중간에 내려오실때 얼렁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