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문제가 있었는지 시작 시간이 조금 늦은 것 빼곤 아주 만족스러운 공연 이었습니다.

전에 유니버셜버전과 비교하여 약간은 심플한 느낌!
다이나믹한 발레리노들의 퍼포먼스,아름다운 고급기술을 보여준 프리마돈나
아름답고 여유로운 공연!!!뒷풀이 싸인회로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주어 감사

음악을 좋아하는 딸아이는 음악이 녹음음악인것이 조금 불만이었지만 저는 보느라 정신없어서 괜찮았습니다.
아름답고 환상적이고, 음악도 익숙한 음악들이고 밝은 분위기의 곡들이어서 정말 즐겁게 즐겼어요
예매를 하고나니 수원 공연은 오일뱅크 카드 회원이면 20%할인이더군요
여기 할인정보엔 없어서 더 비싸게 봐서 조금 서운했습니다만....
그래도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춤에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아이도 무척 행복해했구요
끝나고 사인도 받는데 세상에 발레리노들 키가 그렇게 큰지 몰랐어요
180,190은 거뜬히 넘는(더구나 남자분들 허리사이즈가 24도 안될듯한 한줌 허리사이즈...) 도저히 동양인이 아닌듯한 키와 몸매였어요
노력한다고 아무나 할수있는 것은 아니라는걸 다시금 깨달았다는....
사인받으려고 줄서있던 분들 모두 사인하러 걸어가는 발레리노분들 그 키와 허리를 보고 비명을 질렀다는....
주연 발레리나 분은 얼굴이 어린이 사이즈인데 예쁘고 인형같아서 신기했어요.
두시간 내내 그렇게 뛰고 춤을 추시는데 힘든기색 하나없이 웃는얼굴로 피날레까지 하고 사인까지 하시는걸보고 그 체력과 노력에 감동했습니다.
저는 즐거운 내용인데도 감동스러워서 눈물이 쿨쩍 쿨쩍 나서 눈물을닦아가면서 봤습니다.
아름다운 무대를 보여주신 분들과 그 무대를 준비하느라 애써주신 분들께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탄에 살고있는 5개월된 예비맘 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몸도 무거워지고 하여 기분전환할게 없나해서 호두까기인형 발레 공연을 예매 관람하게 되었어요
남편도 저도 퇴근후에 관람이라 피곤이 쌓여 있어 기대는 하지 않고 보았죠....
VIP석 앞자리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니.. 부모님과 함께온 아이들도 많고 나이드신 어르신도 있었답니다.
공연 시작~!
감미로운 노래가 울려퍼지며 시작하더라구요
나라별 아름다운 의상들하며 호두까기인형의 깜찍한 역할이 너무 귀여웠어요^^
제가 태교에서 듣던 귀에 익숙한 음악도 나왔어요
뱃속에 사랑이도 호두까기인형 발레를 보며 좋은듯 ''콩콩'' 거리더라구요ㅎ
어릴적 동화책에서 보던 호두까기인형을 발레로 보니 마치 어린이가 된것 처럼 상상하게 되더라구요
남편도 마냥 좋은듯 발레 공연에 빠져들고 있더라구요ㅎ
공연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날 눈과 함께 멋진 트리도 아름다웠습니다.
호두까기인형 발레는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임산부 태교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안보면 후회했을꺼예요^ ^)//

역시 공연은 가서 현장에서 봐야한다는

너무 멋지고 얼마나 힘들게 연습했을까 싶네요

대단해요

돈이아깝지 않아요 어중간한 영화 10편 볼돈 아껴서 그냥 공연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