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의 <Petit mort>라는 작품을 감상하면서
음악과 발레와의 만남이
이렇게 아름다운 감동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음을 새삼 깨달았어요.
모짜르트의 디베르티멘토와 피아노협주곡 21번 제2악장을 배경으로 한 <Petit mort>
탁월한 음악 선택이었음을 느꼈어요.
그 언젠가 <데레사의 연인>이라는 실화소설을 읽은 적이 있는데
음악프로에서 그 소설의 일부분을 낭독할 때, 그리고 영화화 되었을 때
그 배경음악이 모짜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바로 그 음악이었어요.
발레페스티발에서 이 작품을 감상한 기쁨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어요.
다시 한 번 그 책을 꺼내서 그 진한 감동을 누려 볼 생각이예요.
아주 오래 된 소설<데레사의 연인>
공연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공연시간이 90분이 채 되지 않은 것에 비하면 공연티켓 가격이 비싼 편이었습니다. 정가를 내고 구입한 유료 관객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수 없었지만, 1층 보통 좌석이 R석이었는데, 7만원은 공연 내용에 비하여 비싸다는 생각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해외에서 활동중인 우리 무용수들과 다양항 컨템작품 감상 꽤 좋았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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