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으로 본 타악 공연이었는데, 생애 최고의 타악 공연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이 마지막 공연이라서 넘 아쉬우요. 지방에 계시는 부모님도 보여드리고 싶은데 언제 또 할지 궁금합니다. 서양음악, 대중가요 중심의 콘서트, 공연이 판치는 지금, 우리 음악을 현대와 접목하여 즐겁고 신나는 놀이 문화를 볼 수 있었다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공연 많이 준비하고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단, 옥의 티가 있었다면, 예약하고 갔는데 10분 늦게 도착했다고 다른 사람에게 우리 자리를 줬다고 하며 서서 보라고 사정하더군요. 새해 첫날부터 입씨름하기 싫었지만 적어도 먼저 전화는 했으면 좋았는데... 조금 열받았습니다. 조금 허리가 아프긴 했지만 아픔을 잊을 정도로 재밌는 공연이었습니다^^
좋았어요
아이들 방학이라 모처럼 신나는 제목을 찾아 관람했습니다.
참 시원하고 재밌고 의미도 있었지요.
마지막 관객과 함께 모두 참여하는 타악기를 이용해 즐기는 시간은
덤덤한 우리 아이들도 신나게 따라 즐겼어요.
아직도 그 신나는 장중한 리듬이 제 가슴 속을 두두리는 듯...^^
난타와비슷하다고나할까?
스님의노래소리는알아듣기힘들고...
아뭏뜬별로
야단법석공연을 우연히 인사동지나다가 알게되어 작년에도 갔었는데
공연소식을 듣고 냉큼 예매해서 어제갔다왔네요
작년에도 공연이 너무감동적이었는데
올해는 공연의 완성도에 음악과 악기, 무대까지 너무 멋져졌어요.
대충스토리가 절에서 스님들이 산사음악회 만드는 이야기라서 재미있을까 싶지만
왠걸요 같이간 친구는 기독교인데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일단 초반부터 끝날때까지 쭈욱 재밌고 흡수력있구요
연기하시는분들이 난타이상으로 타악연주도 너무 멋지고 액션도 멋지고
나오는악기도 너무 다양하고 소리도 너무 이쁘고
내용도 코믹하고 재밌더라구요
거기다 감동도 있고 힘들고 스트레스에 지친 마음을...그리고 갈등을....
살며시 안아주는듯한 느낌과
다시 무언가 시작할수있는 흥겨운활력과 에너지를 주는느낌
너무 좋네요
보니까 아이들데리고 오신 부모들이 많던데요
아이들이건 어른이건 연세있으신분들이건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직접 같이 두드리고 연주하게 의자밑에 악기들이 다 있어서 꺼내서 같이 두드릴수있어서 좋았구요
일방적으로 본다기보단 같이 하는느낌도 아이들을 같이 데려가도 무리가 없겠구나 싶었네요^^
지금껏 연극 뮤지컬 콘서트 제법 많이 보았지만
이렇게 내내 즐겁고
내내 행복하고
신나고 귀도 즐겁고 이런 공연첨인듯해요
돈만있음 주변사람 다 보여주고 싶을만한 아주오랜만에 좋은공연이었어요
작년엔 좀 아쉼거나 부족한곳도 보였는데
올해공연 정말 훌륭하고 좋았네요
어쩜 끝나기전에 이번엔 시부모님도 모시고 갈까봐요
작년엔 저희엄마랑 갔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이번에도 같이가시겠다했는데
시간이 안나셔서 못보여드렸거든요
아마 좋아하실듯
전 만점 줄래요^^저희딸도 크면 꼭 데려가고 싶네요 그떄까지 한다면요 ㅎㅎ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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