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편성이 좀 형편이 없었다.
워낙 저렴한 가격에 본 것이라 뭐라 할 형편은 안되지만..
짚고 넘어갈 것은 짚고 넘어가야겠다.
일단 오케스트라가 초보자인 내가 듣기에도 매우 빈약하고 허접했다.
보기에도 오케스트라가 저것 뿐이었나? 싶게도 아주 극소수였다.
소수정예는 아니었겠지요.. ㅡ,.ㅡ
가수들 또한 그리 뛰어난 줄 모르겠더라.
질다 역을 한 여자분은 정말 잘하셨지만
나머지는 뭔가 음량이 충분치 않고 숙성이 덜 됬다고 해야할까...
소리가 나다 말더라,,라고 해야할까...
무대장치도, 연출도, 특별한 점을 찾지 못했다.
즐거웠습니다만....
자막이 잘 보이지 않더라구요..시민회관 시설 정말..ㅡ.ㅡ;;
제가 눈이 그렇게 많이 나쁜것도 아닌데.
자막보랴 배우들 살피랴...
많이 바빴습니다.
그리고 내용도 잘 안들어오구요...
충분히 내용 숙지를 하고 가지 않은 제 잘못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이번 공연은 정말 !!! 별로였습니다.
오페라 구경 처음인 동생도
재미없다던데요~
생에 처음으로 딸과의 공연을 함께한것이
무엇으로도 형언 할 수 없는 기쁨으로 다가왔다
어리게만 여겼든 첫째딸이
나와 함께 한것이
기쁨이 배가 되어 왔다
자주 이런 시간을 가져야겠다
보러 간 오페라가 이 정도 인 줄은 몰랐습니다.
돈이 아까울 정도 였으며 중간에 나오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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