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1 방학과제를 위해 고른 음악회였는데
호두까기 인형정도만 겨우 알고 있던 아이가
음악소리들이 모두 좋았다고 하네요.
차이코프스키는 어딘지 슬프다나 어쨌다나 하면서요.
엄마와 함께가 아닌
혼자서, 아니 친구와 함께 한 첫 음악회로
차이코프스키를 기억하게 되겠지요.
음악회 곡 중간에 적절한 곡에 대한 설명으로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되었으며,
쾌적하고 깨끗한 예술의 전당 너무 맘에 듭니다. ^^
수만원에서 십여만원씩 하는 여타 음악회에 전혀 뒤지지않는 훌륭한 연주였습니다.
중간에 피아노 협주도 훌륭했구요.
공연가격도 부담없고 기회가 된다면 동창 모임을 음악회로 해야겠습니다.^^
유익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공연장..
공연장에 들어서면 기분이 좋지요. 어쩌다 공연이 조금 부족하다 싶은 날에도 기분이 좋은건 사실입니다. 공연은 좋았습니다. 저도 조카를 데리고 관람을 했지만 "청소년 특집"이라 그런지 학생들이 정말 많더군요. 그러다 보니 공연장 분위기는 좀 소란스러웠습니다. 아직 경험도 적고 또 우리내 문화교육에 미진함도 있겠지요. 그친구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면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겠지요? 저부터 조카에게 잘 가르쳐야 겠습니다.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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