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너무 재밌는 공연을 보았네요..
4살 딸아이가 발레를 많이 좋아하거든요..
한시간 알찬 공연이었습니다~
작은 딸 것까지 예매했는데 작은 딸은 시간이 다 되어서 잠이 들어서 집에 놓고 오고 큰 딸 하고만 관람했어요.
아이도 저도 처음인 발레, 아마도 이보다 편안하고 아름답게 첫만남을 갖기는 어려웠을 걸요.아이들을 대상으로 했음을 충분히 의식하고 만들어서 정말 부담없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환상적인 무대와 의상들과 그리고 ... 작은 딸도 함께 했다면 더 없이 좋았을텐데. 유일한 옥의 티에요.
조카들이랑 함께 봤는데 참 재밌었어요.
가격도 부담되지 않았고 아이들 감성에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아요.
다음 공연도 함께 보기로 약속까지 했답니다.^^
...
남편까지 동원하고 갔습니다. 온가족이 함께...
스테이지랑 오케스트라 연주는 아주 좋았습니다.
발레는...글쎄요...레이몬다 공주이야기를 잘 표현하고 있는건지 메치가 안되더군요...
물론 연극으로 이해를 도운건 굿아이디어이지만 연극이 좀 어설프더군요.
뭐.. 아이가 좋았다하니 만족입니다만..다음엔 남편은 안 데리고 올라구용...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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