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세종국악관현악단이 편곡한 새로운 국악관현악에 유명국악인 오정해의 해설과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협연한 국악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의 무대! 공연 전·후 로비에서 우리악기를 전시합니다.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문화의 재미와 감동을 일깨워 주세요!

- 첫 번째 마당 <젊은 감성> -
1. 인간의 본능을 주제로 만든 창작관현악 “아름다운 인생” ----작곡 : 김선제
이 곡은 아름다운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본능을 주제로 하여 만들어진 곡으로 인간의 갈등과 욕망을 음악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이 곡을 감상하는 모든 이에게 기쁨과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해 본다.

2. 일상적 생활을 담아본 해금 협주곡 “세상풍경”------------작곡 : 강상구
해금 : 김혜성(세종국악관현악단 부단장)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많은 것들이 존재하고 있다.
행복, 기쁨, 슬픔, 희망...
이러한 일상적인 세상 사람들의 삶과 행복, 시련과 좌절...
맑고 순수한 아이의 웃음...
가슴 뭉클한 어머니의 사랑...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의 느껴지는 일상적인 느낌들을 담아 보았다.
이렇게 세상에 그려지는 다양한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3. 오정해의 국악가요와 관현악 “꽃분네야, 배띄워라” --작곡 : 채치성, 박범훈
노래 / 오정해(영화배우 겸 음악가, 우석대 교수)
전통적인 국악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국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영화배우 겸 탈레트인 명창 오정해 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관객과 함께 우리 소리를 즐기며 만끽하여 본다.
국악가요는 현대 감각에 맞게 새로 만든 노래를 전통적 창법으로 노래 부르면서 관현악과 함께 어우러져 연주되어 새로움을 만들어 낸다.

- 두 번째 마당 < 젊은 음악 > -
4. 여름의 시원한 길을 표현한 창작관현악 “ 거리” -----------작곡 : 이경섭
계절이 가져다주는 어렴풋한 기억들이 잔잔히 향기를 풍기듯...시원스레 흐른다.
자지러지듯 형용하지 못하는 그 소리처럼.... 흥청거리며 자유로이 놀고 싶다.

5. 피리와 태평소를 위한 협주곡 “코-사뮤이” ----------------작곡 : 오혁
피리, 태평소 : 김성민(안산시립국악단 피리수석)
코-사무이(Koh Samui)는 태국의 섬이름으로 깨끗한 섬이라는 뜻이다. ‘섬’ 이라는 것은 도심 사람들에게 많은 의미를 담고 있으며, 긴 여정 속에 한나절 고요히 잠들며 쉬고 싶은 장소이다. 이왕이면 그 섬이 영원히 아름다웠으면 더 할 나위가 없다. 작곡자는 마음속에 그 섬을 품고 있다.

6. 박현빈의 대중가요와 관현악 “오빠만 믿어, 샤방샤방 등” ----편곡 : 백규진
노래 : 박현빈(대중가수)
우리음악의 현대화, 대중화에 이르기 위한 실험적 시도는 다양하고도 많은 발전을 하게 되었으며, 우리음악에 대한 친근함과 관심도 높아졌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일반인들의 정서를 흡수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음악이 세계적인 보편성을 지닌 흥미로운 음악으로 창출되기를 기대하며, 오늘은 대중가요를 국악관현악에 맞추어 대중가수 박현빈이 직접 노래를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