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서울시오페라단 “오페라 마티네”란? 서울시오페라단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각기 다른 레퍼토리로 해설을 가미하여 하이라이트 장면을 위주로 공연하는 “오페라 마티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페라 마티네”는 매월 오전 11시 세종 체임버홀에서 올리고 있으며, 매 공연 모두 전석 100%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작년보다 더욱 다양한 레퍼토리로 매월 세 번째 화요일에 세종 체임버홀에서 올릴 예정입니다. 1월 오페레타 <박쥐>를 시작으로 베르디의 대표작품 <아이다>,<리골레..

벨칸토 오페라의 대가 가에타노 도니체티(Gaetano Donizetti)가 작곡한 재치 넘치는 코믹오페라로, 재미난 내용과 초콜릿처럼 달콤한 음악이 있다. 이 오페라는 묘약만 먹으면 마음속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에도 그리스신화에서 유래한 “사랑의 묘약”이 등장한다. 묘약으로 인한 사랑이 비극으로 끝나지 않고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만든 것이다. 마법이 통하지 않는 시대의 이야기인 만큼, 묘약 역시 마법의 효력이 없는 돌팔이 약사의 사기행각으로 풀이 된다.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로 유명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