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배경과 에디트피아프 샹숑과 그리고 전통클래식 연주가 그들의 행위와 함께
절묘한 조화를 느낄수 있었다.

마치 섬세한 무용을 표현하듯 서로가 복잡한 심정을 표출하듯 몸이 섞이고 대화를 이어가는듯한
모습이 아름답고 색다르게 보여졌다.

코마치의 꿈속의 폭넓은 상상력이기에 죽음을 넘어설 수 있는 것이다.

의상 뒷면은 모두 어둡게 표현함이 마치 과거의 그림자를 표현한듯함을 느꼈다.

‘김미숙’님의 모노드라마같은 섬세하고 리얼한 표정.
그리고 과묵함이 교차되면서 넓은무대를 꽉 채움을 느꼈다.

전통적인 일본배경과 의상 그리고 말투 표현.
심지어 혼례까지 섬세함을 옅볼수 있었다.

무릎을 꿇고 움직이는 모습.
조용히 자연스럽게 이끌어나가는 세심함의 표현으로 해석하였다.

과거와 현재의 동적인 행위.
마치 생의 마지막을 위한 행복한시간을 간직하고 간절함의 원함이 귀신의 영혼까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불사의 표현.
그것은 작은 운동화가 된다. 그렇게 반전되는 분위기가 공연의 흥미를 더하였다.

판타지함과 흥겨움이 어울러져 독특한 일본문화를 접할수 있었다.

무대 곳곳을 눈을 뗄수없게한 많은 표현들이 재미를 더하였다

ㅎㅎㅎㅎ재밌었어요

"코마치후덴" (작:오타 쇼고 연출:이윤택 출연:김미숙, 이윤주, 이승헌, 김하영, 홍민수, 정연진, 김아라나, 이민아, 이동준, 임현준, 서민우, 김예희, 서혜주, 이승우, 박소연, 이세인 제작:연희단거리패 극장: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별점:★★★★☆) 사랑하는 남자의 죽음으로 평생을 홀로 살아간 늙은 여인 코마치의 얘기로 일본 고대 전통 설화 ‘절세미인 코마치’ 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현재의 코마치와 상상속의 젊은 코마치의 세계가 동시에 펼쳐진다. 내면 속의 생각을 마이크 음성으로 처리한게 독특하다. 기존의 볼 수 없었던 움직임과 첼로 음악도 좋았다. 가면과 의상, 소품등이 나타내는 상징성도 뛰어나다. 연희단거리패의 대표 배우인 김미숙, 이승헌, 김하영 배우님의 연기는 두말 할 필요없이 좋았다. 은유와 상징이 많은 대사가 조금 지루하였으나 역시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는 연희단거리패의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이윤택 연출가님의 공연이라면 무엇이든 믿을만하구나 싶었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