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비고1학년 드럼전공하는 학생입니다. 평상시 YouTube 를 통해 여러 드러머님들의 영상을 보고 공부했었는데요.직접 공연모습을 보니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다음에도 기회가 또있다면 다시 보고싶습니다.

이런 공연이 또 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슈퍼대스타 아론과...ㅋㅋㅋㅋ
이제는 월드클래스 최고의 드러머 이상민과
국내 정상의 드러머 김승호까지!!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월드 뮤지션 페스티벌 정말 짱이었습니다.^^ㅎㅎㅎ

첫 번째 무대는 드러머 김승호님 여셨습니다.^^

이번 무대는 지금 함께 하고 있는 밴드의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 주셨습니다.
MR 이 아닌 진짜 라이브로 말이죠!!ㅎㅎㅎ

정말 멋진 무대였습니다.ㅎㅎㅎ
일단, 함께 연주를 즐기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그 무대가 참으로 좋았습니다.

"아!! 그래... 음악은 이런 거야...
연주를 함께 하는 사람들과 진정 함께 즐겨야 하는 거야...
그래야 나의 무대를 보는 사람도 그 즐거운 기운으로 함께 즐거워지는 거야...
그래, 우린 그렇게 음악을 즐기며 지금까지 살아 왔어..."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혀를 날름날름?ㅋㅋ 거리시며ㅋㅋ
드럼을 치는 모습이 장난을 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정말 연주를 하면서 즐겁구나!! 하는 느낌을 받게 했습니다.
특히, 밴드와 아이컨텍을 하며 즐겁게 웃으면서 연주하는 그 모습이
정말 멋져 보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ㅎㅎ

정말 이래서 음악을 하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뭐, 연주는 말할 것도 없고요.ㅎㅎㅎ
땜핑과 테크닉, 음악적 센스!! 정말 다 최고였습니다!!!
저도 이렇게 연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멋지고 즐거운 무대였습니다.ㅎㅎㅎ
김승호 짱!!!ㅎㅎ


두 번째 무대는 드러머 이상민님이 장식하셨습니다.^^
정말 말이 필요없는 드러머죠!!!^^
국내에서 정말 내로라하는 드러머입니다.ㅎㅎㅎ

이번 무대는 전자 패드를 이용해 각종 효과음과 엠알을
직접 만들어내며 무대를 꾸며 주셨습니다.^^
스몰탐탐과 미들탐탐을 빼고 그 자리에 전자패드를 설치!!!
지금까지 쉽게 접하지 못한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그런 음악을 만들어내는
정말 멋진 드러머입니다.^^

일단, 연주는 정말 말이 필요 없었습니다.ㅎㅎㅎ
새로움이 돋보이는 무대는
보는 이로 하여금 놀라고 감탄하는데도 탄성조차 지르지 못할 정도로...
그냥 입을 떡 벌리고 바라 볼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그런 무대였습니다.
혼자서 만드는 무대인데도 완전 꽉 차는...
미친 존재감을ㅋㅋ 드러내는 그런 무대였습니다.

정말 연구 많이 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노력 많이 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석해 보고 도전해 보고 연구해 보고 싶은 그런 멋진 무대였습니다.ㅎㅎㅎ
이상민 짱!!! ㅎㅎ


세 번째 무대는 드러머 아론스피어스님이 장식하셨습니다.^^
와우!!! 정말 짱이었습니다.ㅎㅎㅎ

껌을 쫙쫙~~ 씹으며ㅋㅋ 연주를 시작했습니다.ㅋㅋ
연주하면서 풍선도 불고ㅋㅋㅋ
완전 자유로운 영혼이었습니다.ㅎㅎㅎ

일단, 땜핑이!!!
거대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정말!!
이건 들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
부드러운 손과 발의 움직임!! 온 몸에 부들부들~~
몸에 힘을 뺀 상태로 자신의 무게를 더한 스냅의 파워는
정말 풍성한 소리와 리듬감을 만들어 내고
정말 좋은 소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우와~~~~~~~~~~
정말 최고의 연주를 듣고 왔습니다.ㅎㅎㅎ

연주는 자유로운 영혼의 방랑자처럼ㅋㅋㅋㅋ
대화를 나눌 땐 착한 옆집 형아처럼ㅋㅋㅋㅋ
정말 매력 만점의 아론스피어스였습니다.^^
정말 애정할 수 밖에 없는 드러머였습니다.ㅎㅎㅎ
아론스피어스 짱!!! ㅎㅎ


정말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공연을 계속해서 개최할 계획이 있다고 하니
드럼에 관심있는 분들은 다음 기회에 가서 꼭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행복한 무대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공연은 백 벅이라도 더 보고 싶네요.^^

심장을 쿵쿵 울리는 최고의 드럼연주가들..
짜릿한 공연

드러머들의 단독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최근 들어 드럼 소리가 좋아져서 말이죠. 각자 개성이 다른 드러머 아론 스피어스, 김승호, 이상민 이렇게 셋이 만들어낸 공연이었다.
드럼에 대한 문외한으로서 감히 이들을 들은 감상을 적는다면, 김승호는 젊은 피의 드러머로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그의 열정은 대단했고 드럼과 음악에 대한 사랑 또한 굉장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었다. 이상민은 드럼과 함께 많은 장비들을 이용했다. 그가 말하길, 지금 기계와 드럼을 같이 연계하는 작업을 열심히 연구하고 연습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김승호가 일련의 밴드를 기반으로 한 드럼을 보여줬다면 이상민은 원맨밴드의 개념으로 자신의 드럼을 드러냈다. 이상민에게는 확실히 기술을 넘는 그만의 음악성을 엿볼 수 있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단지 아직 실험단계에 있는 미완성의 작업을 보여준 것 같아 그 점이 아쉬웠다. 어떤 것은 음악으로서 완성도가 있었지만 어떤 것은 약간 실망스러웠다. 그가 새 장비들과 공부와 실험 중에 있는지라 그의 머리 속이 온통 음악적 고민들과 생각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일지도. 마지막으로, 아론 스피어스는 이 날의 주인공이었다. 아론은 일정한 박자 혹은 기존의 팝을 배경으로 두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리듬들을 만들어냈다. 아론에게 드럼은 그의 일부였다. 그는 마치 자신 내부에 있는 리듬을 그대로 끄집어내는 것처럼 연주했다. 탄력있는 스틱의 사용과 온 몸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몸짓은 나비의 날개짓처럼 가벼웠다.
세 명의 각자 개성이 다른 연주를 듣고 나오는 길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새로운 세계를 이제 겨우 살짝 엿보았을 뿐이지만 이날의 공연은 내 평생의 자산이 될 것임을 의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