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30대 남자들의 이야기를 닐 사이먼의 ‘희한한 한쌍’을 바탕으로 번안을 한 작품으로 이혼한 남자와 이혼을 진행 중인 남자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이 펼치는 재미나고 감동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이 경운과 김 준환은 이혼을 했거나 이혼을 진행 중인 사람으로 또한 기러기 아빠이다. 그 둘과 그들의 친구들은 하루하루 무료하고 벅찬 삶을 일주일 한번의 포커 판으로 위로 받고 위로 해주는 친구들이다. 그들은 거기서 가볍지만 우리의 아픔이 있는 하루하루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웃고 슬퍼하고 서로를 위로해준다. 그런데 어느..

이 경운과 김 준환 그들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다. 그 둘은 그들의 또 다른 친구들인 성률, 영백, 석진 그리고 항준과 늘 주말만 되면 준환의 집에 모여 포커를 치곤 한다. 늘 준환의 집에서 포커를 치는 이유는 준환이 이혼 남이라서 혼자 살기 때문이다. 어느 날 준환과 친구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포커를 하는데 그날 따라 경운이 늦는다. 다들 경운을 걱정하게 되는데 영백의 아내로부터 경운이 행방불명 되었음을 듣게 된다. 친구들은 포커를 멈춘 채 경운의 행방에 대하여 걱정하는데 준환은 경운의 아내인 은숙으로부터 경운의 이혼 소식을 듣게 된다. 그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