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좋더군요.....
자막보면서 읽는게 힘들었는데 2막부터 좀 익숙해졌고
2막이 특히 좀 흥겨워서 잼있었어요
좀 더 밝은 오페라였으면 더 좋을 거 같았어요
좋더라구요...ㅎ
오페라 하우스에서 라보엠을 공연하다기에
바로 예약을 했더랬죠~
음...후기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믿는 마음에 했는데
좌석이 살짝 좁고 자막화면이 1층에서 보기에는 조금 높은 듯 했습니다.
공연은 마음에 들었지만 환경이 다소 아쉬웠어요
주차 도우미들도 주차할 때는 잘 도와줬는데 출차할 때는....다들 어디로 가셨는지...
약간은 아쉬운 공연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즐긴 좋은 오페라였습니다.
음악이 익숙하지 않아서 좀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만...
너무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라보엠... 처음으로 이 오페라를 보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 전 미리 줄거리와 기본 정보를 꼼꼼히 읽고 갔습니다. 한글 자막이 영상으로 처리되어 이해하기 좋았구요, 로돌프분과 미미 분, 너무나 노래를 잘하시고 연기력도 좋으셔서, 완전히 극에 빠져들어갔던 것 같아요. 4막에서는 너무 슬픈 내용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지만, 결국 따뜻한 마음이 잔잔하게 남아있습니다.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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