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작품

어휴 배우들 진짜 힘들게 쉬지 않고 노래춤노래춤노래춤 비슷한 시기에 공연한 로미오와줄리엣이 약간 더 낫긴 한데 진짜 멋지긴 했어욤

자막 보느라 좀 바빴지만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
내한공연 처음 봤는데 다음에 또 보고 싶네요^^

워낙 좋아하던 공연이라 오리지널 팀 내한 공연은 꼭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예매했습니다.
댄서들의 몸짓이 정말 예술적이였습니다.
서울 공연에서도 멋진 공연 기대하겠습니다.

대학시절 새벽에 잠을 깨어 TV를 보는데,
노트르담 드 파리스 공연을 하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콰지모도의 허스키하고 애절한 목소리에 완전히 매료가 되었고
꼭 한국에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오면 보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다.

''''2015년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리지널 팀이 오는 것이였다.
역시 나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고,
사람의 신금을 울리는 노래와 함께 어울러지는 춤은 정말 감동의 물결이 온몸을 전율케 하였다.

페뷔스가 자신을 사랑하는 두여자 사이에 갈등을 표현하며 부르는 ''''괴로워''''는 숨막힐지경이였다.
또한 마지막 장면인 콰지모도가 에스메랄다를 그리워 하며 부르는 ''''춤을춰요,나의 에스메랄다''''는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내며, 그 슬픔을 표현하는데 듣고 있는 내내 그 마음이 아련하게 전해져 와서 눈물이 흘렀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내 눈앞에서 떠나가고, 결국은 사랑을 이루지 못한
콰지모도! 떠나보내는 그 사람의 마음은 얼마나 가슴이 찢어질까?

공연이 끝난 후 모두 약속이라도 한듯이 일어서서 기립박수를 쳤다.
뮤지컬애호가로서 노트르담드 파리스는 정말 최고의 공연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