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어어어어어 워어어어어어어 혁오 톰보이 ㅜㅜㅜ

아름다운 춘천의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야외에 꾸며진 아담한 소극장같은 공연장이 공연몰입의 집중도를 높여줍니다
커피소년-멜로망스- 카더가든- 강산에-혁오-장기하와얼굴들 로 이어지는 라인업이 다채롭고 매우 흥미로웠지요
야외공연과 실내 소극장 무대를 번갈아 보는 재미도 있고 쉬는시간과 공연시간의 스케줄 배정이 딱 적절해 편하게 잘 즐겼습니다. 교외 나들이 겸 좋은 공연 보고와서 리프뤠쉬 및 에너지 충전 팍팍 되었네요

얼리버드로 티켓구매해서 우편으로 미리 수령받아서 가자마자 바로 팔찌교환받고 제가 좋아하는 스텔라장 공연까지 잘 보다 왔습니다.

상페는 올해 처음 가봤어요

보통 페스티벌처럼 표를 받고, 팔찌를 교환받는데

뭔 표 하나 받는데 한시간이나 걸립니까?

인터파크티켓으로 예매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달랑 부스 하나로 교환을 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제가 줄을 11시 40분부터 섰어요

12시부터 티켓 교환 시작한다고 쳐요

표를 12시 40분에 받고, 그제서야 팔찌 교환 받을 수 있었어요

저는 그나마 앞이라 1시 전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뒤에 있던 사람들이 항의해서 부스 늘리고,

표 찾아가는데 아비규환이었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푸드트럭 달랑 4개로 그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까?

핫도그, 닭꼬치, 분식, 스테이크...

핫도그 줄은 계속 길고

푸드트럭 음식이 저녁 6시 쯤에 다 매진되었더라구요

공연은 9시반까지인데

내년 상페에서는 개선 좀 하시죠?

그 외에 공연은 재밌게 보고 왔네요

관람 공연은 잔나비, 카더가든, 혁오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이었는데

그 중에 단연 잔나비 공연이 최고였습니다!

라인업도 좋았고 공연도 좋았어요.. 날씨가 일교차가 커서 야외 공연 보는게 좀 힘들긴 했지만ㅠ
착한 가격으로 좋은음악 들을수 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