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보는 연극이였는데 일단 소소한 이야기로 극이 진행되어가는게 좋았구요.
연극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응호하는건 아니고 그걸 토대로 벌어지고 해결해나가고 느끼는 것들,
그런 면이 인간적이라서 그만큼 연기를 하고있는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내옆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는듯한 배우님들 생활연기가 재밌었습니다~!! 잘봤어요~!!

어쩌면 내주변에서 있을꺼같은 가족이야기 이기적이면서 그래도 서로 의지하면서 잔잔한감동이랑 웃음 특히 배우님들 연기가 이 공연에 빠져들게하는 매력중에 매력입니다 추천

오늘 초대로본 관객입니다^^진짜 이 연극 너무 잘봤습니다ㅎㅎ 좀 생소?한 주제인것 같아요 두 미혼부와??(누구의 친자식은 알수없지만^^) 그리고 어느날 불쑥찾아온 친엄마(두남자의 여자친구) 저는 이 젊은 인물 캐릭터들이 왜 가족얘기를 할까 정말궁금했는데..왜 시놉시스에 부부라이프?남자둘?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둘도없는 우정과 자식이 있는 초딩아들! (마루맞죠?)그리고 두남자가 순수한마음으로 내 자식을 키운 감사의마음,하지만 끝까지 두남자앞에서 도도하고 무심한 여자친구를 만나 이세상의 험악하고 고통스럽지만 그래도 젊은 청춘의 가족의사랑 그리고 아들의 생일에 고군분투하는 미혼부 아빠들의 이야기 너무재밌고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오늘 캐스트가 조아라,최진호,최진규 배우님이 하셨는데 너무재밌게봤습니다 ㅎㅎㅎ 특히 최진호배우님 ㅋㅋㅋㅋㅋ 우선 첫장면부터 아우라가 대단했습니다! 생김새가 웃기고! 대사하실때 진짜 말을 너무 재밌게 해서 빵빵웃을라고 했는데 관객이 적고 다들 진지하게 보더라고요.그래서 속으로 웃었습니다ㅎㅎㅎ 너무재밌고~ 주위에 연극보라고 소문낼께요ㅎㅎㅎ그나저나 오늘따라 친구들, 가족들이 보고싶네요~잘보고갑니다~

커피 한잔이 참 흔해졌습니다.
밥 값에 버금가는 브랜드 커피가 일상으로 변해버렸죠.
그런데 90년대 초반 학번인 제게 캠퍼스 100원 짜리 커피가 주는 여유와 낭만은 특별한 추억입니다.
100원짜리 짤짤한 자판기 커피지만 꿈이 있었고 열정이 있었으며 작은 양의 여유지만 그 안에 담긴 우정과 사랑은 더 없이 컸었으니까요.
알파치노 카푸치노는 그런 연극입니다.
일상이 되어 버린 현실적인 고통들을 잠시나마 내려놓아도 좋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네 삶이 짤짤해서 좋다고 말하는 연극
좋은 연극, 감사합니다~!

커피 한잔이 참 흔해졌습니다.
밥 값에 버금가는 브랜드 커피가 일상으로 변해버렸죠.
그런데 90년대 초반 학번인 제게 캠퍼스 100원 짜리 커피가 주는 여유와 낭만은 특별한 추억입니다.
100원짜리 짤짤한 자판기 커피지만 꿈이 있었고 열정이 있었으며 작은 양의 여유지만 그 안에 담긴 우정과 사랑은 더 없이 컸었으니까요.
알파치노 카푸치노는 그런 연극입니다.
일상이 되어 버린 현실적인 고통들을 잠시나마 내려놓아도 좋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네 삶이 짤짤해서 좋다고 말하는 연극
좋은 연극,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