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어요. 내년에 또 만날 수 있을까요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 세 악기의 조화가 최고!!
초반은 낯설었는데 점점 익숙하게 들리면서 귀가 살아나는 느낌이 들었어요
라이브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세 악기의 장점이 너무나 어울러지는 공연이었습니다.
솔직히 초반 2곡은 내가 모르는 노래여서 살짝 실망하려던 차에
3번째 곡부터는 아는 곡에 흥겨워지면서 정말 좋았어요.
피아노가 주로 리드하지만 콘트라베이스와 드럼이 리드하는 곡이 있어서
더 흥미로웠습니다.
지브리, 재즈 두개 모두 좋아해서 고민없이 질렀어요!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는 이 때 처음 알게 된 분들인데
정말 너무 유쾌하시고 친절하시고 공연을 즐기면서 하시더라구요.
보는 저까지 행복해지는 공연이었어요ㅠㅠ
같이 간 친구도 이런 공연보여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네요!
내년에 또 보러갈거에요!!
우연히 작년부터 이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요.
아내가 무척 좋아합니다.
군생활 20년 동안 문화생활 제대로 하지 못했던 적이 많았는데
간만에 아내에게 점수좀 땄습니다. ㅎㅎ
앞으로 매년 이 공연을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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