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살고 있는 이 시대의 훌륭한 작곡가가 셀 수 없이 많지만, 과연 우리 모두 이만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쓰는 작곡가가 몇이나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니콜라이 카푸스틴의 얘기다. 클래식과 재즈, 두 장르의 언어와 기법을 절묘하게 혼합한 그의 음악은 클래식은 좋아하지만 재즈에는 문외한인 이들이나, 재즈는 즐겨 듣지만 클래식은 낯설게 여기는 이들, 또는 양쪽 장르와 다 거리가 먼 이들 모두에 자연스럽게 파고드는 음악이다. (손열음의 최신 앨범 KAPUSTIN 소개 글 중 발췌)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자신이 사랑한 작곡가 카푸스..

N. Kapustin Moon Rainbow Op. 161
카푸스틴 문 레인보우 Op. 161 (6’50”)

W. Bolcom Graceful Ghost 우아한 유령 (5’00”)
볼콤 Poltergeist 폴터가이스트 (3’15”)

R. Shcedrin Two Polyphonic Pieces
셰드린 두개의 폴리포닉 소품들 (6’30”)

W. Hirtz Wizard of Oz Fantasy
히르츠 오즈의 마법사 환상곡 (8’00”)

- 휴식 -

N. Kapustin Sonatina Op. 100
카푸스틴 소나티나 Op. 100 (3’30”)

N. Kapustin Sonata no. 2, op. 54
카푸스틴 소나타 제2번, Op. 54 (25’00”)
I. Allegro molto
II. Scherzo: Allegro assai
III. Largo – Allegro
IV. Perpetuum mobile: Allegro vivace

N. Kapustin Variations Op. 41
카푸스틴 변주곡 Op.41 (7’50”)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