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 피아노 협연공연이 더욱 빛을 발한 연주회였습니다.강남심포니 연주도 좋았습니다.
잔잔하면서도 추울 듯 말 듯 낙엽진 가을날씨에
듣고 보는 동안,
마음을 가꿀 수 있는 그런 공연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혼자 클래식 연주회를, 그것도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간다는 것은 제 일생에서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습니다. 최근 일을 하면서 클래식을 듣는 일이 많아졌고 관심이 생겨 티켓을 알아보던 중, 우연히 자리가 남아 예매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런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연주회를 가게 되었고 앞자리지만 무대와는 거리가 먼 좌석에 앉아 어떻게 감상을 하면 좋을 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눈을 감고 듣는 만큼 느끼자 라는 생각으로 임했고, 클라이막스 때마다 듣고도 믿을 수 없는 연주에 저절로 눈이 떠졌습니다. 이후 공연을 예매하려고 했지만 이미 만석이기에 아쉽지만 이번에 그러했듯 빈자리가 나는지 매일 확인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여자경 지휘자님의 카리스마였습니다.
오랫만의 오케스트라와 협주곡. 연주는 좋았으나 매진된 공연에서 관객들의 매너는... 집중력을 떨어트리게했습니나. 핸드폰 사용금지 등에 대해 더 강력한 안내가 필요해보입니다
오케스트라 연주회 정말정말 오랜만에 가봤는데, 좋았어요! 집에서 편안히 듣는 음악도 좋지만, 악보 넘기는 소리까지 들릴만큼 현장감있는 음악은 또다른 묘미가 있네용 연말에 다른 연주회 꼭 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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