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국에 답답하게 지내다 슬슬 공연계 살아나는 김에
가족 데리고 기분전환 하려고 나갔는데 입장부터 모든게 엉망진창
1. 티켓 찾느라 관계자들 우왕좌왕 하고 관객 입장 늦어져서 공연시작 시간 딜레이 되는데
시작 늦어진다 방송함. 미안하다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런 빈말도 없음
티켓 못찾고 안내 못하는 행사측 잘못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나보다 함.
2. 정승환이 노래부르고 있는데도 아직도 입장 못한 관객들 계속 왔다갔다 하니까
들어오는 사람도 눈치보이고 먼저 들어와있던 관객들도 집중안됌.
드럼 소리에 목소리가 묻히고 음향 체크 리허설은 하고 공연하는 건가 싶음
3. 신인 가수 홍보를 한다더니 ★★콘서트를 열어줌★★
한 두곡 부르고 가야지. 관객들한테 미리 고지도 안하고 몇 개씩 부르고 앉아있음.
이렇게 모르는 사람들 계속 나오는지 알았으면 안왔지.
에일리는 8시가 넘어서야 나타나고 단독 콘서트 오면 재밌을 거라 하는데
그럼 단독 콘서트보다 쌉 콘서트가 가격이라도 싸던지...ㅎㅎ...섭섭하고 짜증났던 하루
이 가수들 데리고 이게 최선이었나요????;;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공연기획자는 반성해라
평소 노래 잘하는 가수들 콘서트는 팬이 아니어도 한번씩 가보는데 이번엔 좋아하는 에일리가 있어
티켓팅을 했어요. kbs 아레나는 처음인데 바닥에 플라스틱 의자 깔고 vip 석으로 비싸게 공연료를
받은 거에 대해서는 참 실망입니다.
그래도 에일리가 플로어 까지 내려와서 노래하고 춤추며 팬서비스를 확실하게 해 줘서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신나고 즐거운 무대였습니다.
다만, 관객 입장이 공연 약속 시간보다 한참 계속 됐고, 현장 스태프들의 관리도 어수선 하더군요.
공연장 특성인지, 아무튼 초반에는 엄청 어수선 했습니다.
정승환도 노래 참 잘하고 말도 재밌게 하더군요.
공연 시간이 좀 짧아서 아쉬웠고, 나중에 에일리 단독 콘서트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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