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프로그램도 좋았고 가성비 공연으로는 참 좋았으나,
관중들의 관람태도는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매 악장마다 박수치고 떠들고...
이러한 점이 하남에서 좋은 공연을 한다고 해도 다시 가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남편과 베토벤의 합창을 들으며 한 해를 마무리 하고자
송년음악회를 직관했다.
겨울과 어울리는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와 베토벤 합창을
경기 심포니오케스트라와 3개의 합창단이 합쳐서 내는 웅장한 소리를
들으며 한 해를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다만 하남 예술회관 주차시설이 좋지않아요 출차하는데 30분 넘게 걸렸네요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로 공연을 관람함.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은 그 의미를 충족할 만큼 가슴이 벅차고, 감동적이고 이었음. 그 기운을 받아 내년에도 멋진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 봄.

프로그램은 좋았어요. 너무 기대했던 차이코프스키.피아노협주곡 1번이랑 베토벤 합창교향곡.. 다만, 하남시민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관람태도가 정말 엉망이였어요. 관람전 자리로 말다툼하는거 부터 문화시민의식은 1도 없었어요. 본인자리가 아님에도 큰소리로 우기고 아닌줄 알게 됐을때도 사과한마디 없는 태도에 하남시민의 수준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시작된 공연에 나름 집중하며 관람했는데 뒤늦게 들어 온 옆좌석 관람자들은 처음에 1분정도 집중하더니 이내 졸리는지 졸고 대화하고...장난치더니 나중엔 껌을 씹기 시작하더군요. 하나의 공연을 보기위해 멀리서 까지 간 사람도 있는데 껌 씹으며 공연관람은 정말 문화의식을 의심하게 하더군요..낮은 하남시민의 문화수준을 경험하고 다시는 하남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보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나왔습니다. 정말 최악의 공연관람태도 였어요. 공연하는 출연자들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너무 만족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