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자라섬에서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도 기대하고 갔는데 음향 최악, 운영 미숙, 딜레이 등등 올한해 최악의 페스티벌이었어요. 생각보다 너무 더운 날씨였는데 스탠딩에서 물 공급 안해준단 소리 듣고 너무 황당했습니다. 어느 페스티벌을 가도 더운날 스탠딩에서 서있는 사람들을 위해 물 한잔씩이라도 나눠주는데, 시작전 알아서 사오라는 말 듣고 어이가 없었어요. 사람들 더워서 쓰러지면 그냥 본인 책임이라는 소리로 밖에 안들렸습니다. 또 송도달빛축제공원이라는 큰 부지에서 했는데도 푸드존에 테이블도 하나 없었어요. 그리고 진짜 최악은 음향이었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펜타포트,랩비트 등 다른 페스티벌도 열리는데 왜 그린캠프만 음향이 제일 최악이었나요? 리허설을 전일 했음에도 당일 사운드체크로 인해 점점 딜레이가 되고 심지어 글렌체크 시작할때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 같으나 딜레이로 인해 어쩔수 없이 시작했나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초반에는 보컬 소리도 잘 들리지도 않고 관객들 모두 이상한걸 다 알고 있었습니다. 추후 딜레이가 30분도 넘었는데 아티스트측과 조율도 못하고 결국 헤드라이너가 60분 공연하고 앵콜도 겨우 해서 80분도 겨우 하게끔 하는걸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보통은 80분 공연을 꽉차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심지어 그 앞 아티스트는 본인들 시간인 60분을 온전히 다 하더라구요. 그럼 딜레이가 60분이 되었으면 헤드라이너는 20분 공연하고 앵콜하고 끝났을까요? 헤드라이너로 sns상에서 홍보 많이 하고 다닌걸로 기억하는데요. 그 딜레이로 인해 헤드라이너 무대중에 관객들이 차편 등으로 중간에 퇴장하고 교통편을 놓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는데, 그린캠프 측에서는 사과문을 잠깐 올렸다가 바로 삭제했더라구요? 심지어 딜레이 문제는 둘째날에도 발생한걸로 아는데요. 공연 끝났으니 신경 안쓰신다는 마인드인지 궁금하네요. 작년에 비해 페스티벌 규모를 갑작스럽게 키운게 아닌지 싶습니다. 올해 너무 실망해서 다시는 가고싶지 않아요.

너무 아쉬웠고 인솔에 대한 아쉬움과 넓은 부지 활용못하고 ..행사만 차려놓은 느낌 덕분에 늦어진 만큼 지쳐서 집에 돌아갔습니다

햇빛이 뜨거워 낮은 조금 힘들었지만 신나는 하루였습니다 특히 명불허전 신승훈 공연 최고였습니다!!!

재미잇엇어요 날씨도 너무 좋았습니다

날씨도 짱
공연도 짱
스텝도 짱
무엇하나빠지지않는공연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