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란 이름이 아깝지 않은 공연이였습니다
부모님께 선물로 드렸는데 처음으로 콘서트 나들이 다녀오신 저희 부모님...
마치 젊을때로 돌아간것 처럼 신나서 돌아오시더군요^^*
이미자씨께 푹~~빠지신 아버지는 5마넌이 넘는 씨디까지 구매하여
어머니께 핀잔아닌핀잔을 들으시고...ㅋㅋㅋㅋㅋㅋ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에 진작 이런 기회를 마련할것 그랬단 후회도 살짝 들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두분을 위해 선물하고 싶네요
할아버지 할머니 보여드리려고
예매했습니다.
제가 안봐서 그런지 몰라도
이미자 한명만 나와서
지루하다했었다네요^^;
어머니와 할머니께서 다녀오시곤,
너무 재미있으셨다 하시더라구요~
예매해준 저한테 고맙단 말도 계속하시고,,,
할머니와 어머니가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뵈니..
저 조차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다음번에도 또 이런 공연이 있으면 또 예매해야겠어요~^^
엄마께서 외할머니랑 보고 싶다고 하셔서 제가 예매해드렸어요
갔다와서 너무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용
엄마가 외할머니께 매년 보여드릴테니깐
또 보러오자고 하셨데요^.^
어쨌든 너무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아서 기쁘네용
다른 좋은 콘서트 있으면 또 선물해드릴 생각이에요 ㅎㅎ
아마 전체 관객 중에서 20대인 제가 가장 어렸을 겁니다ㅋㅋ
엄마랑 같이 갔었는데...
솔직히 지루할줄 알았어요.
근데 50년이라는 세월이 저에게도 고스란히 스며들듯이 와닿았습니다.
공연 내내 좋아하시는 엄마의 모습에 뿌듯하기도 했고요.
무엇보다도 역시 살아있는 전설 답구나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너무 멋있으셨고 좋있어요.
혹시라도 앞으로 예매에 망설이시는 분들께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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