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시놉시스만 보고 이 연극을 봐야 하는지 망설였어요.
어두운 내용의 극은 좋아하지 않아서...
하지만 연극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편식은 금물이란 생각에 보게 되었지요.
무거운 주제였지만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만들더군요.
제 맘 한구석에서 그 상황에서 성적욕망을 억제할 수 있을까 하는...
각설하고 결론만 말씀드리면
폭력은 폭력을 낳아 되물림된다는 것
우리들 누가나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가 인상적이었어요.
한 마디로 볼만한 연극입니다.
참 마음이 많이 아픈 연극이었어요..
연기는 참 좋았는데,
스토리 자체가 좀 우울하네요;;
남자주인공 연기가 너무 사실적이여서
보기가 힘든 연극이였습니다.
그만큼 연기가 훌륭했지만..
아마 영화였다면 중간에 나갔을거에요
배우분들 정신적인 에너지 소모가 매우 크겠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짧게하는거 같기도 하고
사실 먼저본 친구가 귀띔해주어서 준비는 댄댄히
하고 관람했습니다.. 작품의 이야기도 가슴아팠고
배우님들의 힘을 느낄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아픈 이야기인만큼 글도 가볍게 쓸수 없어서 힘들어용~~~
작가이면서 연기까지 해준 배우님 중간중간 깜짝
깜짝 놀랬답니다요. 개인적으로는 눈에 붕대로 감고
나온 장면부터는 뭔가 초반보다 힘이 좀 빠진듯한..
느낌을 받았네요.. 마지막에 마을사람들의 행동은
참 씁쓸 그 자체네요.. 글구 배우님이 제일 무서웠어요...ㅠㅠ
일반적인 연극과는 다른 희소성을 띄는 연극이라고 볼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참신한 소재의
연극이였는데 배우분들의 훌륭한 연기 덕분에 훨씬 더 심각하게 느껴졌고 몰입하기
좋았던거 같아요~~ 진짜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우면서도 진실되게 느껴졌기 때문에
보면서 계속 감탄했었는데 덕분에 여성의 인권과 이방인의 인권에 대한 절실함을 느낄
수 있었던거 같애요 계속 집중하게 되면서 말하지도 보지도 못 하면서 들을 수 밖에
없는 여자를 보며 당할수밖에 없는 여건에 처해진거 같아 너무 가슴이 아팠는데
심각한 생각들을 많이 하면서 많은걸 느낄 수 있었던거 같아요~~ 생각보다 짧은
기간동안 하는데 남은 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었음 좋겠네요! 감사했어요^^
주간
: -위 
첫번째 평가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인터파크 판매공연
인터파크 미판매공연/해외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