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하고 좋은 메시지를 담고있는건 확실하지만 잘 담고있단 생각은 들지

않았던거 같아 아쉬워요...ㅠ

코믹적인 요소가 없는게 일반 대학로 극장에서 하는 공연들과 차별화되는거

같아 좋게 보여지긴 했지만 진짜 내용에 느낌을 잘 넣었음 더 좋지 않았을까

싶구요 배우분들 연기도 더 많이 진실됐음 하는 아쉬움 느껴졌어요

그래도 공연 실수없이 수고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달중이랑 주희의 사랑이 너무 이쁘면서 가슴아프다, 무엇보다도 내 주변사람들이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표현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생생해서 더욱 가슴 아팠던 연극.

달중은 교통사고로 죽은 주희를 잊지못해 영매사를 불러 주희를 불러오게 한다

영매사는 달중에게 사기를 치려 했으나 주희에게 들켜 결국 두사람이 영으로 만나는데

도움을 주게 되는데...

영화에서는 영혼의 세계를 다른 작품이 종종 있지만 연극에서는 영혼의 세계를 다루기가

쉽지 않지만 뮤지컬<미라클>,연극 <수상한 흥신소>,<고스트>등에서 영혼과 인간의 세계를

재미있게 다른 작품이 있다

이 작품에서도 망자의 영혼과 사람의 유체이탈로 서로 만나 이승에서 하지 못한 사랑을

연장케 한다는 색다른 느낌의 작품이었다

그런데 중간 중간에 달중과 주희의 살아있을 때의 과거 모습을 보여주어 더욱 두사람의

애뜻한 사랑을 볼 수 있어 영화의 과거를 보는 느낌이 들어 색다름을 느꼈다

주희는 상황에 따라 다른 옷을 입고 나와 분위기를 한층 돋우는데도 좋았던 것 같았다

달중과 주희가 처음에는 대화도 어려웠으나 달중의 프리젠테이션을 할테는 주희가

달중에게 격려의 말로 큰 힘이 되었고 두사람의 대화와 마음이 서로 통하는 것도

잘 표현된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