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좌석이 좁고 간격도 너무 타이트해서 보는내내 불편했구요.
뮤지컬 대사가 제대로 안들려서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많이 아쉬움이 남는 공연이었습니다.

역시 넌센스2는 명불 허전이네요 ^^

찰진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 더불어 재미까지 더해지니 가히 추천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 )

음막도 물론이고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재밌어요~~^
시간 가는줄 모르게 봤던거 같아요.
수녀들의 이야기라 부담되고 무거운 느낌일 것 같았는데
재미있고 유쾌해서 좋았어요^^

2층이라 그런지 아니면 연주회장 음향시설의 문제인지 몰라도 음악은 크고 배우들의 목소리는 작게 들려서 가사가 뭐라고 하는지 종종 놓칠때가 많았음. 그래서인지 몰라도 2층관객은 호흥을 할래야 하기 힘든상태.
각종 게임이나 관객과 함께진행되는 부분에서도 2층은 위치상으로도 함ㄲ하기 힘든데 음악의 내용에 해당되는 가사까지 안들리니 뭔가...소외된 느낌이 컸음. 열심히 하는 배우모습은 너무 좋았는데 역시 공연은 비싸게 맨 앞에서 봐야한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음. 먼저 본 사람들이 올린 블로그 글에서 처럼 끝나고 배우들과 사진촬영을 기대했으나 프로포즈이벤트진행만 있고 없었음. 카메라도 좋은걸로 가져갔는데 아쉽습니다. 대체적으로 배우의 빛나는 연기를 음향이 가로막아 답답했던 공연. 내 주변 다른 사람들도 안들리니 졸거나 박수도 안치고 핸드폰 만지작 하는 등등 혼자호흥하기 민밍할 정도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