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이 있고, 노래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삶의 속도에 밀려 바삐 움직이다가, 잠시 쉼표를 찍은 느낌입니다. 비록 그는 떠났지만, 그의 음악은 늘 우리곁에 있었고 지금도 우리에게 여유와 생각의시간과 행복을 주고 있음에 감사하네요. 그의 노래를 함께 할 수 있게 해 준 동물원, 자전거탄풍경, 유리상자, 그리고 멋진 이은미씨, 허각, 깜짝 놀랄 가창력의 최승열, 멋쟁이 한동준씨...모두 감사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그 시절을 그리워하고 그 시절을 다시 노래하고....그 시절로 갔다 왔습니다.^^
즐거운마음으로 좋은추억을 담아갑니다.
2000회 공연이라는 감동으로 시간을 도둑맞은 것같이 흠뻑 빠져 작게 따라 노래부르고 공감하고 즐겼던 공연... 설레고 기댜렸던 것만큼 감성과 추억과 그리움을 자극해주었습니다. 처음으로 남편과 함께 한 공연이었는데 옆에서 같이 얘기하고 호응하다보니 다른 때보다 행복감을 느끼며 관람했지요. 김광석다시부르기 공연은 처음 관람했는데 앞으로는 매년 관람하면서 또다른 감동과 매력을 느끼고 싶습니다. 총괄하여 이끌어가시는 박학기씨를 비롯하여 열창해주신 모든 가수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무대를 지키시며 공연을 같이 집중하시며 기타를 연주해 주시던 강인봉님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무대 위에서 기타 받을 때 저에게 신선한 감동을 준 이세준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려요. 저도 벌써부터 내년을 기다립니다.
다양한 가수들이 김광석씨 노래를 본인의 스타일로 부르는 모습이 좋았고,
엄마랑 같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 더더욱 좋았습니다.
전국콘서트라고 알고 있는데,
매번 게스트 가수들도 다른 것 같아서,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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