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재 오닐 믿고 간 공연이었는데 참 좋았습니다. 첫 연주가 가장 익숙하고 좋았고 동화 속 밤에 들어와있는 기분이었고 두번째 연주는 모던하고 어두워서 어려웠지만 그 나름의 느낌이 있었네요. 세번째 곡은 해뜨지 전에 어두운 밤의 느낌이었습니다. 연주자들 뒤의 영상은 가끔 눈을 쨍하게 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공연도 물론 좋았지만 뒤에 영상이 얼마나 큰 일을 해낼까 싶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여름 밤에 구름 위에서 연주를 감상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정화된 밤을 좋아해서 기대했었는데,
그리하여 밤 곡이 정말 개인적으로 더 좋았어요. :) 영상까지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웠습니다!
디토를 좋아하지만 모차르트도 곡도 정말 좋아합니다.
일찍 예매를 해 놓고 얼마나 기다렸는지요...
정말 공연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정말 최고였습니다!!!^^
무대 스크린을 통해 곡을 더 잘 이해할 수도 있고 연주자분들도 정말 열정적이었습니다.
다음에도 꼭 다시 즐기러 갈 거예요~^^
클래식 처음이었는데 좋았습니다
또 가려구요~
집중하려고 했지만 연주에 빠져들 수가 없었다.
왜지? 클래식 아기 그것도 기는 수준인 나는 이유를 모르겠다.
나는 개인 적으로 이번 디토 올인 패키지의 2번째 공연이 최고 좋았고,
그 다음은 첫번째 공연이 좋았다. 나머지는 그저 그랬다.
그리고 못된 사람들이 나가는데도, 아름다운 앵콜 연주를 해준 사라오토와 트리스타노의
즐겁게 연주하는 모습이 빤짝 빤짝 빛이 났다.
오늘의 연주는 나에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드보드지로 딱딱하고 럭셔리하게 포장 된...하지만 내용은 반밖에 안찬 그런 느낌이였다.
ㅜㅜ 나의 클래식에 대한 흥미가 오래 지속되길....
주간
: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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