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절대가 어딨어요?" (강명규) "세상에 그냥이 어딨어?" (송지애)
그냥 의자가 자신의 분신같고 전생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는 그는 의자에 반했다.

1st version
"사람들은 세상으로 부터 버림받으면 너도 세상을 버리면 되잖아 하고 쉽게 얘기하죠..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그 세상의 끝자락이라도 붙잡고 싶어하죠. 자존심 생각은 할 수도 없어요.
...누군가 밝은 곳으로 끄집어내 주기를 바란다구요"(문선미)
결국 7만원의 잔금을 받지 못한 아버지가 다시 의자를 가져오자 의자와 자신을 동일시하던 선미는
다시 버림받은 듯 아파하고 돈만 아는 아버지와 말도 통하지 않는 고통으로 자살을 시도한다.
붉은 조명이 비추는 의자. 이 때 나오는 비장한 헨델의 사라방드.(파.파.솔.미.미~~~)


2nd version
"고흐를 아느냐"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현란한 혀를 놀린다.
예술가가 생계를 이유로 작품을 싼 가격에 파는 것은 고흐의 자살이유이며
선미도 자살할지도 모른다며 문덕수를 속여 의자를 거저 가져간 사악한 강명규와 파렴치한 송지애.
갑자기 흘러나오는 Vincent "starry starry night~" 이 결과 아버지는 정신과를 다니게 된다.


3rd version
부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준비한 삼십만원으로 의자를 사고 가방을 싸서 집을 나가는 부인 지애.
파란 조명이 비추는 의자. 이 때 다시 나오는 비극적인 헨델의 사라방드.(파.파.솔.미.미~~~)

어떤 버전이든 누군가는 불행해진다.
자 이쯤~되면 이제 현대극은 지루하다. 무협극버전으로 바꿔보자..이런 생각인 듯.
무도도 아니고..ㅎ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며 세 사람을 죽이고 드디어 의자를 차지한 강명규.
결국 한 사람과 욕심만 살아남는 중원. "의자 하나 갖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흰 종이 가득한 last version
의자를 그냥 주면 선미에겐 무엇이 남느냐고 예술가의 자부심은 남느냐고
선미에게 되묻는 강명규는 의자를 포기한다 선언하고 돌아간다. 그 말을 이해하는 아버지.
"무슨 말인지 알겠냐? 세상엔 공짜가 없단 말이다. 받는 것만이 아니라 주는 것도...
세상에서 선미를 사랑할 사람은 선미 자신밖에 없다." 이쯤~되면 관계개선도 될법한데,
밥 먹으면서 술이나 한 잔 같이 하자는 아버지의 말에 쿨하게 싫다고 한다.^^


문덕수가 나와 책에 적힌 글을 읽는다.
"그는 그 의자에 반했다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는 의자를 가질 수는 없었다.
그리고 의자를 가지지 못했기에 그는 의자를 그리워했다."


적당히 불편하고 적당히 편하고. 너무 편하면 잠이 오고 너무 불편하면 일어나고 싶고.

가지 못한 길이 더 좋아 보이고 갖지 못한 것이 더 탐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참으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연극이다. 생각이 꿈틀대게 만드는 연극이다.

김성기님을 만날 수 있을까..설레였던 마음이었지만 예상대로 김병순님이었다.
연초 은하수를 아시나요를 보고 싶었던 극단인데..
선정하는 작품들을 보니..내가 좋아하는 류의 극이 많다. 기억해두어야겠다.
초반 김소연님의 약간 과장된 연기가 어색하게 느껴지고 김병순님의 탁성에 대사를
많이 놓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크게 아쉬운 점은 없는 무대였다.

명예도 돈도 지식도 사랑도 ...명품도
반해서 갖고 싶을 때는 미치도록 몸살나게 하는 것들이다.
그러나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없이 가지고 난 뒤
그들의 파괴된 삶은 꼭 주변에서가 아니라도 너무 흔한 교훈으로 넘쳐난다.
우리들은 그것을 보고 고개 끄덕여놓고서도
또 금방 눈을 반짝이며 반한 것에 시선이 고정되고 발을 동동 구른다.

연출가의 말대로,
"아 정말 이 바퀴벌레같은 본성이여...
나의 이 비관의 뿌리는 어디서부터 연유된 건가."

성공 이후의 삶을 설계해야 한다.
성공 이후에 자신이 얻는 것을 다른 방법으로 사회나 세상에 환원하는 사람들의 삶은 여전히 찬란하다.
그들.. 평온함과 겸손함과 행복이 자신이 원하던 것이 놓였던 의자 위에서
소박하게 그러나 세상 그 어떤 유형의 것, 무형의 것보다 가만히 빛나고있다.

의자도 잘못....있다.
너무 멋진 분위기와 냄새로 누군가를 홀린 것이니...? 걔도 잘못 있다. ㅋ

이 의자가 꼭 필요한 사람과 그 의자에 값을 매기길 거부하는 사람
논쟁같지 않은 논쟁들이 연결되며 그 속에 인간군상들의 욕망과 부조리가 펼쳐진다.
압권은 현대에서 판타지 무협으로 전환이라 생각...
완고해 보이던 아버지가 검객의 한초식도 못받아내고 ''깨갱'' 한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다.
물질과 가치, 그리고 욕망이라는 재료들이 섞이면서 한번쯤 그 의미를 생각하게 해주는 연극이었다.

한 남자가 가구점 앞에 놓인 의자를 발견한다. 남자는 첫 사랑의 그것을 의자에게 느낀다. 남자는 자신의 확신에 찬 감정을 납득시키기 위해 가구상점 주인에게 계약금 3만원을 선불한다. 하지만 의자의 제작자는 이 거래를 탐탁지 않아 한다. 아니 화폐에 의한 거래 자체를 거부한다. 의자 거래는 파기되고, 계약금으로 지불한 3만원만 덩그러니 남아 세 남녀를 갈등의 장으로 끌어들인다. 3만원을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 갈등은 이런 식의 전형적인 양상을 답습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복잡다단複雜多端하다. 표면적으로 의자를 두고 두 쌍의 남녀가 대립하고 있지만 양파의 껍질을 한 꺼풀 벗겨보면 가족으로 묶인 그룹 내에서도 서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고, 가끔 상대방 진영의 사람을 동조하기도 한다. 이렇게 해서 ‘의자는 잘못 없다’는 네 사람의 서로 다른 욕망이 대결을 펼치는 독특한 각축전이 된다.

-의자 vs 돈


이 연극에서 의자는 다분히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필자는 의자 대 돈의 대결에 초점을 맞춰 갈등과 대립의 양상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인간은 서로 다른 이해(利害)를 가지고 있다. 어떤 사물에 대한 셈법이 각각의 가치관, 인생관에 따라 달라진다. 30만원에 기꺼이 의자를 사려는 남자가 있는가 하면, 의자 하나에 30만원이나 쓰냐며 불 같이 화를 내는 여자가 있고, 의자는 가격을 매길 수 없다며 거래를 거부하는 여자도 있다.
화폐는 거래의 편이를 위해 발명되었다. 더 이상 곡식과 물고기를 저울에 올려놓고 씨름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의해 형성된 가격을 지불하기만 하면 거래가 성사된다. 대개 문제는 싸게 하려는 소비자와 비싸게 팔려는 생산자 간에 합의가 제대로 이러지지 않았을 때 발생한다. 이 문제는 소비자가 돈을 좀 더 지불하거나 생산자가 가격을 조금 깎아주면 완만하게 해결될 수 있다. 해결되기 힘든 갈등은 값을 매길 수 없는 혹은 값을 매길 마음이 없는 물건을 두고 발생한다. 값을 매길 수 없는 경우는 대개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가격이 책정되지 않은 경우이거나 역사적 가치 등이 있어 경제적 가치로 환원하기 복잡한 경우가 있을 것이다. 전자는 보통 경매시장을 통해 가격을 정해버리고, 후자는 국가나 박물관 같은 곳에 귀속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감식 등을 통해 모든 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환원해 최종 가격을 형성한다. 그렇다. 여기까지는 어쨌든 돈이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된다. 하지만 천하무적의 돈도 도저히 대적할 수 없는 적수가 있었는데 그것은 가격표가 달려 있지 않은 상품이다. 상품(商品)인데 가격표가 달려 있지 않다고? 모순이다. 이 모순은 모든 것을 돈으로 환원할 수 있다는 논리에서 비롯된다. 마르크스의 물신화 개념으로 의자를 둘러싼 갈등을 분석해보자.
자본이 신의 자리를 꿰차고 큰 지각변동이 있었다. 그 동안 성역이라고 믿어왔던 부분까지 경제 영역으로 편입된 것이다. 현대인들은 교육을, 사랑을, 생명을 돈으로 산다. 이 거래의 공정성, 적법성을 따지기 이전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련의 믿음에서 비롯된 신앙 활동, 그러니까 경제활동이 세계관의 차이로 인해 다소간 폭력적인 형태로 발현할 수 있다. 생산자가 판매를 거부한 물건에 억지로 가격표로 붙여 물건을 상품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다. 어떤 사물의 신성이나 아우라가 떼 묻은 화폐로 대체되는 순간 물건은 고유의 빛을 잃어버리고 만다.
의자를 가구점 집 딸의 예술작품이라 본다면 이런 해석은 더욱 명확해진다. 자신의 작품을 팔지 않겠다고 버티는 예술가와 작품을 팔아 사리를 채우려하는 판매상, 돈으로 예술작품을 사려고 하는 상인. 돈이 오가는 순간 예술작품은 상품이 된다. 예술가는 이에 저항하지만 녹록치 않다. 다행히 상인이 예술가의 입장을 존중해줘서 거래는 무산된다. 하지만 보증금으로 준 3만원이 화근이다. 상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상인의 아내는 3만원을 받아내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결연하다. 의자의 가치를 더 존중하는 예술가와 상인, 돈의 가치를 더 존중하는 판매상과 상인의 아내. 혈연이란 생물학적 이해관계를 넘어 가치관이란 형이상학적 이해관계가 이들의 관계를 꼬아버린다. 인간은 저마다의 가치관이 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이분법적으로 명쾌하게 판단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선과 악, 전통적인 이분법적 사고는 현대에 들어와 많이 무너지거나 변형을 가해야 했다. 다원주의 아래 절대선과 절대악이 아닌 차선과 차악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인 지도 모른다. 내 생각도 맞고 네 생각도 맞을 수도 있다. 모두가 맞을 수도 있고, 모두가 틀릴 수도 있다. 엘리트에 의해 결정된 사안을 따라가는 경우보다 개인이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선택의 자유가 커진 만큼 그에 따른 책임감 또한 커졌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개인이 더 고민하고,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의자가 옳고, 돈이 틀렸다고 단언할 수 없다. 가구점이 장사가 잘 안 되는 상황에서 의자가 살림에 큰 보탬이 된다면 가족을 위해 의자를 파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지 않은가. 중요한 점은 이를 자신의 가치관에 입각해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보는 토론의 과정을 거쳐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자를 팔고 싶지 않지만 살림에 보탬을 주기 위해, 의자를 상실하는 아픔이 있지만 가족의 기쁨이 더 크다는 판단 후에 이뤄진 선택은 아름다운 희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살림에 보탬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의자를 지키는 쪽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거래를 거부한다고 해서 이기적인 처사라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이 비난의 기저에는 가족을 위해, 전체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개인의 이익보다 전체의 이익이 중요하다는 공리주의적 사고방식이 틀릴 수도 있는 것 아닌가. 특히 파시즘 쪽으로 흘러간다면 더 더욱 그렇다. 의자가 더 중요한지, 돈이 더 중요한지, 개인이 더 중요한지, 전체가 더 중요한지, 자존심이 더 중요한지, 실리가 더 중요한지 선택은 주체의 몫이다. 대상인 의자는 어떤 선택을 선고받든 잘못이 없다. 정치적 책임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스스로 의자가 되려는 자가 있다면? 여기에 대해선 좀 더 고민해보고 싶다. 도피를 하나의 선택이라 본다면, 더 나은 쪽으로 가기 위해 고민하고 고통 받고 희생 받는 길을 택하는 대신 더 나쁜 쪽으로 가지 않기 위해 현상유지를 택하는 선택도 선택이니 말이다. 진보와 보수. 결국 파워게임으로 불완전한 합의에 이러야 하는 우리의 상항이 비관적으로 생각되기도 하면서, 동시에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값진 한 표를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 장미여. 순수한 모순이여. 릴케의 묘비명이 생각나는 순간이다.

-형식

지금까지 본 연극과 ‘의자는 잘못 없다’ 간에 차이점을 하나만 꼽으라면 형식적인 측면을 꼽고 싶다. 되감기를 누른 듯 시간을 거스르는 역행적 서사와 시대와 장르를 한꺼번에 뛰어넘는 대담한 전환까지 연극은 형식적 변화를 통해 1시간 30분이란 시간 동안 관객들이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든다.
개인적으로 예술에 있어 형식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 명제와 죽을 때까지 대결해야 하는 예술의 돌파구는 형식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오르한 파묵과 줄리언 반스를 좋아한다. 내용을 담아내는 그릇의 모양이 달라지면 내용도 그 변화에 맞춰야 할 것이다. 물론 맹목적으로 형식에 치중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으로 그릇이 내용을 담아내지 못할 것이다. 건축설계도가 아무리 멋있고 예술적이더라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튼튼한 건물을 지어내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하지만 이 연극은 그런 함정에 빠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아니 형식의 변화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성취를 거뒀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시간 역행적 구성이나 장르적 변주는 이미 다른 작품들이 시도한 기법이기는 하나 그것과 관계없이 되감기하는 장면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등 자연스럽게 표현한 게 좋았다. 한 가지 사건을 여러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게 함으로써 관객들로 하여금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게 만들어 연극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효과까지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 넷 중에 한 명에 자신을 대입해 자신이라면 저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했을까 생각해본다든지, 관객의 입장에서 이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되려면 누가 어떤 식으로 행동했어야 했나 훈수를 둘 수도 있을 것이다.
무협지로의 장르 변화는 개인적으로 아주 흥미로웠다. 연극을 보기 며칠 전부터 유하 시인의 시집을 읽고 있었는데 유하 시인의 처녀작 무림일기에서 무협지 형식으로 쓴 시를 흥미롭게 봤기 때문이다. 평론 또한 인상적이었는데 김수영, 김지하, 유하의 풍자를 비교하는 부분과 ‘풍자냐 해탈이냐’를 ‘풍자냐 자살이냐’로 오독한 지점, 그리고 그 지점과 유하의 풍자의 차이점을 지적하는 부분까지 연극을 보는 내내 텍스트가 떠올라 마치 자막을 띄운 듯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과거나 현대나 인간의 욕망은 언제나 존재했고, 존재하고, 존재할 것이다. 어쩌면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은 욕망이다. 정신분석학자들은 인간의 욕망을 분석하고, 프랑스의 석학 자크 라캉은 욕망 이론이란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 인간 내부 어디에선가 끌어오르는 욕망이란 재료는 똑같지만 시대와 사회에 맞춰 그 형태가 변화한다. 소유욕. 무림을 드나들던 시대와 빌딩숲을 드나들던 시대의 욕망의 양태는 어떻게 변화했는가. 뭔가를 갖기 위해, 뺏기 위해 남을 속이고, 죽이는 이성의 악랄함은 어떻게 변화했는가. 확실한 건 지금도 어디에선가 누군가 ‘의자’를 두고 싸우고 있을 것이다. 싸움을 발생할 수 있다. 아니 싸움을 분명 발생한다. 그것이 인간의 운명인양 인간의 서로 다른 욕망은 죽을 때까지 대결을 펼친다. 중요한 것은 그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이다. 타자에 대한 이해. 서로 다르게 생겨먹은 욕망을 이해하기 위해, 자신과 다른 세계를 받아들이기 위해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연극을 보고, 문학을 읽고, 예술을 향유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다. 어쨌든 의자는 잘못 없다!(너무 예술적으로 생긴 게 잘못일까? 그것을 잘못이라 부를 수 있을까? 아, 연극은 끝나지 않는다)

좋은 작품은 놓치지 말아야합니다. 의자는 잘못없다,★ 꼭 한번 보아야할 작품
좋은 작품은 놓치지 말아야합니다. 의자는 잘못없다,

너무나도 푸욱 빠져들어본 작품이였습니다..

잠시나마 모든것을 잊고 연기력있는 배우분들의 호소력 짙은 작품의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잊지못할 그런 작품

부조리한 연극

의자는 잘못없다.

공연 제목부터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작품도 독특하게 다가옵니다. ★

의자 과연 그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요?

소유욕!!! 정말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심리 아닐까합니다.

관심있던 배우가 연기해서 더더욱 좋은 시간이였어요.

보고싶어요!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