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최고다 우리 미노~ 아직도 그날의 여운이. .

정말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장이 너무 조악했으나 머 민호와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모든것이 상쇄되니
공연장 따위....
세계 여러나라에 실시간 생중계되니만큼 민호도 소속사도 공연 관계자도 많이 긴장되고
여러가지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을거다.
이제까지의 여러 공연들과 그닥 많이 차이나지는 않았으나 파이널을 한국에서 해준것도
고맙고... 물론 당연한거기도 하지만...ㅋㅋ
언제나 변함없이 처음처럼 모든일에 성실하고 열심인 민호...
앞으로도 계속 지켜볼께요

강력추천안한이유는 공연장때문...정말 너무 심했어...

GLOBAL TOUR <RE:MINHO> 마지막을 장식하는 서울공연..
지방에 사는 사람으로서는 서울쪽에 공연장이 잡히길 바랬건만 한번도 가보지 못한 지역에서 한다는 게 조금 부담이었지만,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괜찮다, 괜찮다? 하면서 마음을 다독였다.

너무 많은 사람들의 클릭질 때문에 나의 자리는 한참 뒷자리..
그래도 현장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싶어 현장에 갔다.
그런데 현장에 같이 있는것까지는 좋았는데 장소가 너무 넓어서 현장에서의
음향시설이 그렇게 좋진 않았다.

그리고 공연이 시작되고 있음에도 현장 출입을 가능하게해서 사람들이 이리저리 다니다보니까 공연에 집중할 수도 없었다.

2시간정도의 공연이 끝났지만, 전체 관객들과의 소통이 충분히 이루어지질
않았고, 자리가 평지인지라, 앞에 앉은 사람의 뒤통수만 보고 왔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공연이었다.

다들 무대위에서 공연하는 민호씨를 보려고 의자를 옮기려니까 의자가 2개씩
붙어있다보니 고개를 한쪽으로 계속 내밀다보니 공연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다들 민호씨 보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주최측의 배려가 너무 없는 공연인 거
같았고, 또 나는 부산에서 새벽기차 타고 갔는데 그런 공연을 보니 공연비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연을 하는 목적이 팬들을 위하는 것이면 되는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공연을
해서 이득을 보는 목적이 많은거 같아서 이런 공연 문화가 생기는 것 같아
우리나라의 공연문화도 좀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수가 아니라 배우라서 음향시설이나 모든 면에서 좀 미흡한 점이 있겠지만,
공연을 보는 사람들에게서 공연비가 아깝지 않을 정도의 공연이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의 공연 형태를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랜만에 민호씨와 팬들이 서로 현장에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괜찮았다.

원래 남들이 나쁜말 하는 것을 듣지 않으려는 경향이 많은데, 남들이 하는
쓴소리를 다 들으라는 것은 아니고, 들으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자주는 아니지만, 인터파크에서 공연을 가끔씩 관람하는데, 회사의 이익도
아주 많이 중요하지만 공연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조금씩은 생각해주었으면
한다.

멋진 공연 잊지못할 공연~^^짱짱짱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