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가수분들 공연은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운영에는 많이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저의 경우는 돗자리석이 2인까지라는 문구 때문에 티켓을 한개 구매했다가 현장에서 부랴부랴 하나 더 구매 했네요. 삼성카드 1+1 받지도 못하고, 이건 제 잘못도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명기해줬으면 좋겠네요. 공연 운영에 대해서는 푸드트럭 등 위치 제대로 표기해주세요. 상세정보에 있는것과 다르게 푸드트럭 안에도 있던데...입구쪽 4개밖에 없는 푸드트럭 줄 엄청 길었습니다. 퇴장할 때 엄청 혼잡하고 왜 넓은 쪽을 막고 좁은 길로 인도하는지.. 쓰레기 수거도 분리수거라고만 써있도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그냥 마구잡이로 버려져있더군요. 사전에 분리수거,쓰레기 수거 정리하면 깔끔 할 것 같네요. 아직 여러가지 많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ㅡㅡ

우선 동생카드로 예매해서 내역은 없군요.
비용면에선 12만원 돈에 두명이 즐겼으니(순전히 가수님 덕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입장부터 퇴장까지 맘에 안들었던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군요.
타 페스티발도 몇번 가봤으니 주관적이든 객관적이든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네요.

좋았던 점은 정말 가수님들의 열창과 무대매너 밖에는..
그리고 캐리커쳐나 타로점 같은 부대행사(줄이 길어 이용 못했지만)가 호응이 좋았을 것 같고요.
안좋았던 점은 아랫글에도 음식물반입금지에 대해 있던데, 입장하면서 반도 안마신 음료 내려놓았던 거.. 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럴거면 팔지를 말던지, 입장한 구역에서 팔던지, 나중에 분리수거하는 곳도 가보니 공간도 협소하고 어질러져 있는 게 가관도 아니던데요?
사실 물품검사 심하게 받으신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는것 같은데 그것도 복불복이죠 뭐.
스탭만 많으면 뭐합니까. 퇴장할 때 그 혼선은 해결해주지도 못하고..
정말 왜 나가도 되는 길을 그렇게 막는지 주최측 편의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화장실은 지도에도 하나던데 그 많은 인원 수용하면서 좀 심했습니다.
여자 줄 기니까 한 스탭이 지나가면서 얼마 더 가면 하나 더 있다고 말하더군요.
왜 진작 안내가 안되는지.. 아, 공연시작전 우산 접으라고 대대적으로 방송 한번 하면 될 걸
세시도 안됐는데 공연 시작되면 우산 접어달라고 왜 듣기 싫게 몇번이고 말하고 다니나요.
참 비효율적인 진행인 듯 했습니다. 또 돗자리는 어떻구요. 펼쳐보고 참 기가 찼습니다.
사이좋게 보라고 그렇게 작게 만들어주셨는지 몰라도 1+1 혜택이라고 너무 야박한 느낌 받았고요.
그러면서 돗자리 자유석인데 왜 경호? 보는 스탭들 앞으로 붙여 앉으라고 강요합니까?
자기네들 편하려고 관객 정리합니까? 자유롭게 앉고싶은 데 앉으려고 자유석 끊은 건데 말이죠.
아무튼 전 싫은 소리 하며 앉고싶은 데 앉았지만 날도 더운데 스탭들의 진행이나 행사장 시설 등
불쾌지수 더욱 높히는 데 한 몫 하더군요.

이래저래 아쉬움만 많은 페스티발이었습니다.
내년에도 할지는 모르겠지만 개선할 부분이 많을 것 같네요!

아기와 같이 오면 유모차는 당연한건데.. 물품보관비는 왜 받나요? 처음 티켓박스 입구에서 말씀하셨음 가지고 가지 않았을텐데.. 들어가는 입구에서 보관하라니 황당하더군요.. 음식검사도 황당했습니다.. 아이들은 뭘 먹이라고 과자도 안된다고 하시는 건가요? 가수들 공연은 좋았지만.. 돗자리 자리라도 지정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가져온음식 다 버리고 들어가게 하실거면 미리 안내가 확실하든지 그놈의 도시락통을 주시든지요.. 작년이랑 동일하게 랩에 싸서 가져갔는데 앞에서 다 버리고 들어가고 그렇다고 안에 들어와보니 다들 일회용으로 잘만 먹고 있던데 기분 좋지 않네요

음식물 반입에 대한 설명이 충분치 않아서 입장하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F&B에서 구입한 음식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었는데 이런 건 미리 설명이 있어야 했습니다. 입장 시 오래동안 줄 서서 있었는데 가방도 심하게 검사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네요. 아무리 반값 행사라고 하지만 적은 돈이 아니고 차라리 제 돈 내고 가는 다른 행사를 가지 다시는 이런 행사에 참가하고 싶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