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 보면 공연전 나온노래가 톰보이 였다 신곡 아니냐며 좋아햇었는데. 어쩜. 이런 곡들을 내어 놓는지.
정말 연주도 좋았고 무대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오혁의 목소리는 정말 짱이었구요,
그리고 프라이머리와 카더가든을 볼수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 내년에 또 |
ui*** |
2017.01.16 |
21 |
역시 밴드라서 라이브로 들으니 더 좋았습니다
빨리 정규앨범 나와서 또 공연했으면 좋겠어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말 좋았습니다.
내년에도 꼭 갈거예요!
처음으로 혁오공연을 보러갔당!!
혁오노래는
인간관계에 서툴러서 슬픈 감정이나
사회에서 느끼는 고독을
세련된 감각으로
노래에 녹여주는 것 같아,
공감이 많이되고 위로가 된다
2015년에 열었던 연말콘서트에서는
혁오가 콘서트 내내 무대 앞에 얇은 천으로 가리고 공연해서
관객들이 멤버들의 공연모습을 못보는(?!)
다소 황당한 공연연출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ㅋㅋ
오직 음악으로만
관객들에게 감동을 드리겠다는 의도같은데..
가까이서 혁오를 보고싶어서 온 관객들의
실망감은 컸으리라..ㅋㅋ
그 천막 콘서트 사건을 계기로
''''혁오''''라는 밴드가
그만큼 비쥬얼적인 면보다
음악을 중요시하는 그룹이라는 것은
확실히 알게 되었다..ㅋㅋ
콘서트 굿즈는 티셔츠만 샀다
티셔츠가 너무 비싸서..다른건 못샀다 ㅋㅋ
굿즈 티셔츠는 자주 입고있다
아무도 혁오티셔츠인지 못알아본다..
알아봐주는 사람과 마주치기를 기대하며
나는 오늘도 티셔츠를 입고 돌아댕긴다..ㅋㅋㅋㅋㅋ
2016 연말콘서트는 기대 이상이었다!!
우선, 내가 듣고싶었던 노래는 다 들었다
island,eTunnel,큰새,판다베어,위잉위잉,후카 등등..ㅎㅎ
2시간 꽉꽉 채워서 노래를 불러줬다
돈이 하나도 안아까운 공연이다
무대뒤에 영상같은것도 안틀었다
나는 그런 무대연출이 더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던데,
나는 카메라로 찍을시간에
그냥 내 눈과 귀로 담아내고 싶었다..
그래서 사진이 별로 없다...ㅋㅋ
근데 나중에보니까
관객들이 인스타에 콘서트영상이나 사진을 올린 글이
좋아요를 많이받는걸 보면서....
이럴줄알았으면 좀 찍어둘걸
헤헤
오혁이 말주변이 없는 캐릭터로 유명하다
콘서트에서 중간중간 멘트를 많이 해줬다..ㅎㅎ
(참 잘했어요 궁디팡팡)
그런데, 오혁만 숫기가 없는 줄알았는데
멘트할 때 보니까
현제,인우,동건도 부끄러움이 많은것 같았다
국카스텐 하현우같은 화려한 언변은
이들에게 기대하면 안되는 것인가..ㅎㅎ
드럼치는 이인우가
실제로 보니까, 드럼치는 모습이
굉장히 사이코같이(좋은뜻으로)
연주해서 반해버렸다.
멋진 또라이같다(좋은뜻으로)
베이스 임동건은
정말 잘생겨서 놀랐다..
내가 엄청큰 응원봉을 들고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내쪽을 자꾸 쳐다봐주는거 같은
착각의 늪에 빠지게 했당...큽
관상을 보니까 자식복이 있다 이 남자는.
그리고 이 날 옷을 굉장히
복고로 입고왔다..
코디가 따로 없는듯하다..ㅎㅎ
기타 임현제는
판다베어의 기타연주가 참 멋졌다
띠로뙤로띠로띠로디로 하면서
손가락 엄청빠르게 연주하는 부분
멋짐 ㅎㅎ
머리와 의상이 정말 특이했다..
흠...ㅋㅋ
오혁은 가까운 스탠딩석을 잘 안쳐다봐줬다ㅠㅠ
아이컨텍하고 싶었는데ㅠㅠ
쑥쓰러운건지 뭔 반항심인지 속을 모르겠어..ㅋㅋ
보통 먼산만 쳐다보고 부른다
그리고 잘 안웃고 노래부를 때 표정변화가 많이 없다
무심한듯이 부르는게 그의 스타일인갑다
대부분의 곡을
원래의 곡에서 추가적으로 연주를 첨가해서
콘서트버전으로 공연해줬다
그래서 고마웠다
특별한 느낌ㅎㅎ
2015년 콘서트후기를 보니까
관객들이 호응이 조용하다고 하던데
2016년 콘서트도 많이 조용한 편이었다
예전에 빠순이시절, 동방신기콘서트갔을때
그때의 열광적인 관객분위기랑 달라서
흠칫 어색했다..
오혁이 콘서트에서 이제 마지막곡이라고 소개하는데
벌써?끝인가? 시간이 너무 빠른것같았다..ㅠ
보통 마지막곡다음에 앵콜곡한곡하고 끝내니까..ㅠㅠ
(근데 그게 끝이아니었다 ㅎㅎ)
그렇게 곡이 끝나고 텅빈무대에
사람들이 앵콜앵콜! 만을 외치는데
주섬주섬
한 남자가 무대로 나왔다
"성은 강, 이름은 산에입니다"라고 소개하며
"라구요"를 부르기 시작하는데
헐..대애박..!!
나는 강산에님의
노래만 알고있었지
얼굴을 몰랐었다..ㅋㅋ
이렇게 잘생긴 분이신 줄 몰랐다ㅠㅠㅎ
라구요와 연어노래를 참 좋아하는데
라구요를 직접 듣게되다니..너무 영광이었다
확실히 클라스가..와우..목소리가 정말
힘있고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였다
오혁이 강산에선생님같은
아티스트가 되는게 꿈이라고 했다는데,
오혁이 정말 강산에선생님처럼
오래오래 멋진 아티스트로 남길 바란다
그리구~
게스트공연이 끝나고도 그뒤로도 혁오의
멋진 공연이 이어졌다ㅎㅎ
큰새와 판다베어를 마지막부분에 해줬다
ㅎㅎ정말 좋아하는 곡
게스트가 있을지 기대도 안하고 갔는데
프라이머리,카더가든, 그리고 강산에!까지 와주신 날이었다
아주 풍성한 콘서트임
헤헤헤
오혁의 근황이 궁금한 이유로
인스타를 하고 있다...
글좀 많이 올려줬으면 좋겠다
기득권층에 반발하는 반항아 느낌과
사진에서 풍겨져나오는 스웩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사는 것 같아서 부러운 사람이다
더 알고싶다
까면 깔수록 매력이 나오는 양파같은 남자다!!
사랑한대잉!!
드뎌 올해 초에 신곡이 나온다고 하는데
정말 즐겁게 기다리고 있다..
장기하처럼 앨범만들때 시간이 오래걸리는 타입인갑다..
홧팅!!
그리고 소속사에 바라는 점이
내년에 콘서트할때에는
굿즈판매 부스를 여러개둬서
기다리시는 분들이
빨리빨리 구매하게끔 배려해줬으면 좋겠고
더불어서
굿즈 실물을 대기하는 동안
구경할수있게
가격정보와 실물을 전시해놓으면
팬들이 정말 편하고 즐겁게 줄을 기다릴수있을것같다
가격정보가 없어서 답답했다
그리고 내년 콘서트에는
스크린화면을 설치해서 띄워줘서
멀리계신 팬분들이
혁오모습을 편하게 보게끔 하면 참 좋겠다
굿즈는 넉넉히 만들어줘서 고마웠다
그리고 내년에는 콘서트 홍보를 더 많이 해줬으면 좋겠고
또 삼성블루스퀘어에서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시설이 잘되어있어서 좋다
락커도 많고, 실내에서 춥지않게 대기할수있고 ㅎㅎ
12월31일 마지막콘서트날
무한도전방영에서
오혁이 위대한유산 힙합노래 피쳐링으로
당신의 밤을 불렀는데
완전 꽂혀서
그것만 듣고살았다
노래차트도 1월1일에 1위를 해서
너무너무 기뻤다
오혁에게 부끄럽지 않은 팬이되기위해
2017년엔 레벨업해서 멋진 팬이되야될것같당
오혁 싸랑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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